章石 (삶골) 서명택

蒲月卽景

偶尋水落仰天文 우연히 수락산 찾아 천문을 우러르니

燦爛銀河帶瑞雲 찬란한 은하수에 흰 구름 띠었네.

懷子雙禽相吐餌 새끼 품은 한 쌍의 새 먹이를 토해주고

爭藍百草各含芬 쪽빛 다투는 풀들은 향기를 머금었네.

燕啼作匹淚難見 제비는 짝지어 울어도 눈물은 볼 수 없고

花笑向人聲未聞 꽃들은 사람 향해 웃어도 그 소리 들을  수  없네.

槐下吟詩耽景際 느티나무아래 시 읊으며 경치 즐길적에

傾樽白濁醉中欣 소주 탁주 기우리다 취중에 기쁘다네.

                                     기축년 여름    장석 서명택 졸음

 2009년 6월 27일 토요일 처음 써본 두건이 좀 어색하지요^^

 이암 김용석 서예가랑 함께 ...

 졸로구 명륜동 대명거리 축제에 부채써주기 행사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지요 향후에도 축제의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1959년 여름에 곽말약이 이청조기념당 현판을 쓴 것

 중국의 신사임당 같은 이청조가  부모와 함께 ...중국 최초로 이혼 소송을 한  여류시인

 중국 제남의 표돌천-땅속에서 샘물이 높이 솟아 오르는 곳

 공자님 상

 百年河靑의 그 黃河의 도도한 물결 속에서 중국의 역사와 숨결이 함께 흐르는 듯

登天柱山 -천주산에 오르다

天柱高峰壯氣棲 천주산 높은 봉우리 웅장한 기운 서렸고

鄭翁筆跡刻巖迷 정문공의 필적은 바위에 새겨져 희미하네

親觀魏像無窮樂 직접 위나라 모습 보니 한없이 즐거우니

賞景今天盍遂題 경치 감상하는 오늘 어찌 시를 이루지 않으리.

登雲峰山 -운봉산에 오르다

雲峰攀頂帶凉風 운봉 산 정상에 올라 바람이 서늘하니

善墨嘆聲興致同 선묵회원들 지르는 탄성 흥취가 같구나

千載鄭公留石壁 천년전의 정문공자취 바위벽에 머무르니

以文筆劃古今通 문장과 필획은 지금까지 통한다네.

             2009.6.19.   章石 吟

 오나라를 바라본 성스러운 유적

 태산 정상에서 내료다 본 경관

 당태종황제의 친필이라고 했죠

 壁立萬인-만길의 암벽이 서있다. 天地同攸-하늘과 땅이 같은곳에 있다네. 星辰可摘-하늘의 별도 딸만한 곳.

 置身소漢-몸이 하늘의 은하수에 둔듯 하네

 與國咸寧-국가와 더불어 모두 편안하라. 體乾潤物-몸이 하늘에 있으니 사물이 윤택하네.

 登高壯觀天地間-높은 곳에 올라 천지를 장엄히 바라보다. 仰觀俯察-하늘을 우러러 보고 땅을 굽어 살핀다.

 擎天捧日-하늘을 들고 해를 받들다

 공자쇼로 가야할것이 태산에 올려졌네요 ㅎ

 生民未有 - 공자님 같은 분은 백성이 태어난 이래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