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題 ; 春分雅會

 

杜鵑暗馥滿書齋 진달래 은은한 향 서재에 가득한데

窓外庭邊嫩葉佳 창박의 뜰가엔 여린 잎 아름답네

野野耕翁忙畎畝 들마다 농부들 밭 이랑에서 바쁘고

山山賞客樂層崖 산마다 상춘객들 층 바위에서 즐기네

無心彼岸祥雲起 무심한 저 언덕엔 상운이 일고

有志斯筵吉日懷 뜻한바 이 시연에선 길일을 생각하네

春色方濃成畵境 봄빛은 점점 짙어 화경을 이루니

相爭驚句與朋偕 서로 경구 다투며 벗들과 함께하네

  기축년 봄에 와석서루에서 장석 서명택 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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