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風
蕭瑟商風吹四隣
소슬한 가을바람 이웃에 불어오니
弄楓賞客覺天眞
단풍잎 구경하는 나그네 천진함 깨닿네
籬邊綻菊嘉俳報
울타리가 핀 국화는 추석을 알리는데
廣野登豊所望民
들판에 풍년들길 농민들 소망하네
秋風
蕭瑟商風吹四隣
소슬한 가을바람 이웃에 불어오니
弄楓賞客覺天眞
단풍잎 구경하는 나그네 천진함 깨닿네
籬邊綻菊嘉俳報
울타리가 핀 국화는 추석을 알리는데
廣野登豊所望民
들판에 풍년들길 농민들 소망하네
淸秋
振炎赤帝漸凉移
불꽃 더위 여름신도 서늘함으로 바뀌고
越海商風朝夕吹
바다 건넌 가을 바람 조석으로 불어오네
四野橫波催錦色
모든 들에 비낀 물결 비단 빛을 재촉하고
五輪故地競金時
올림픽의 옛 땅에는 금메달을 다투네
雙飛雁惹閨人恨
쌍으로 나는 기러기는 규인의 한 일으키고
數聞공扶墨客詩
자주 들리는 귀뚜라미소리 시지으라 붙잡는듯
塵俗不關幽自適
세속에 관여 않고 유유자적 하고픈데
瓊筵對友합傾치
시연에서 벗 대하고 어찌 술잔을 기우리지 않으리
8월 경희 시회 즉흥시 장석
三淸洞雅會
公園誰作漢陽間
삼청공원 그 누가 한양 안에 만들었나
物外黎民避暑閒
속세 떠난 백성들 더위 피해 한가롭네
元老尋溪寒襲足
원로들 시내 찾으니 찬 기운 발에 엄습하고
書童踏徑汗消顔
서동들 지름길에 들어서니 땀이 얼굴에서 사라지네
孤舟徐動漢江水
외로운 배 서서히 한강물에 움직이고
連霧自流仁旺山
연한 한개 저절로 인왕산에 흘러드네
醉景騷人觴詠裏
경치에 취한 시인들 술 마시며 읊을적에
初更不覺觀星還
밤 깊은 줄 모르다가 별을 보며 돌아오네
章石 徐明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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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淸初夏
三淸一隅詠筵開
삼청공원 모퉁이에 시연을 여니
萬里松風樹末來
만리밖 송풍이 나무끝에 불어 오네
散步聽溪詩興動
걷는 중에 시냇물소리 들으니 시의 흥취 동하느데
擬仙墨客합傾盃
신선인듯 한 시인 들 어찌 술잔을 기우리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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