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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風2004. 9. 8. 22:48
淸秋2004. 8. 30. 10:12
淸秋
振炎赤帝漸凉移 불꽃 더위 여름신도 서늘함으로 바뀌고 越海商風朝夕吹 바다 건넌 가을 바람 조석으로 불어오네 四野橫波催錦色 모든 들에 비낀 물결 비단 빛을 재촉하고 五輪故地競金時 올림픽의 옛 땅에는 금메달을 다투네 雙飛雁惹閨人恨 쌍으로 나는 기러기는 규인의 한 일으키고 數聞공扶墨客詩 자주 들리는 귀뚜라미소리 시지으라 붙잡는듯 塵俗不關幽自適 세속에 관여 않고 유유자적 하고픈데 瓊筵對友합傾치 시연에서 벗 대하고 어찌 술잔을 기우리지 않으리
8월 경희 시회 즉흥시 장석
삼청동아회2004. 8. 18. 19:43
三淸洞雅會 公園誰作漢陽間 삼청공원 그 누가 한양 안에 만들었나 物外黎民避暑閒 속세 떠난 백성들 더위 피해 한가롭네 元老尋溪寒襲足 원로들 시내 찾으니 찬 기운 발에 엄습하고 書童踏徑汗消顔 서동들 지름길에 들어서니 땀이 얼굴에서 사라지네 孤舟徐動漢江水 외로운 배 서서히 한강물에 움직이고 連霧自流仁旺山 연한 한개 저절로 인왕산에 흘러드네 醉景騷人觴詠裏 경치에 취한 시인들 술 마시며 읊을적에 初更不覺觀星還 밤 깊은 줄 모르다가 별을 보며 돌아오네 章石 徐明澤 시제 ; 夏霖2004. 6. 28. 21:13
夏霖
長霖芳草綠侵階 장마에 풀은 자라 푸르름이 섬돌을 침범하고 澗水潺潺漲滿涯 시냇 물은 졸졸흘러 물가에 가득 불어나네 夏鳥尋巢望雨歇 새들은 둥지 찾아 비그치길 바라는데 芸窓墨客苦吟懷 글방에 시인들은 시짓느라 고민하네 '心眼齋 > 自吟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三淸初夏2004. 5. 30. 17:13
三淸初夏
三淸一隅詠筵開 삼청공원 모퉁이에 시연을 여니 萬里松風樹末來 만리밖 송풍이 나무끝에 불어 오네 散步聽溪詩興動 걷는 중에 시냇물소리 들으니 시의 흥취 동하느데 擬仙墨客합傾盃 신선인듯 한 시인 들 어찌 술잔을 기우리지 않으리 '心眼齋 > 自吟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언절구 자작 시축2004. 5. 20. 18:19
詩 軸(章石 徐明澤)
五 言 絶 句 詩題; 偶 吟 押韻; 書, 居, 舒 生涯願善書 내 생애 글씨 잘 쓰기를 소원하니 晝夜未閑居 밤낮으로 한가할 틈이 없네. 向學初心貫 배우고자 하는 마음 처음과 같아서 常朝自卷舒 매일 아침이면 스스로 책을 펴네 詩題; 南漢江邊 詠觴 押韻; 開, 來, 杯 秘境詠觴開 감춰졌던 경치 속에 시연을 여니 佳肴興自來 좋은 안주에 흥취가 절로 나네 江邊騷客席 남한강가 시인의 자리에 醉樂勸三杯 시에 취해 즐기며 술을 권하네 *騷客;시인 KBS사극 목민심서 촬영장에서 서예 글씨대역 후2004. 5.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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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칼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2004. 5. 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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臥石硏書會展有感
2004. 11. 5.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