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淸初夏

 

 

三淸一隅詠筵開

삼청공원 모퉁이에 시연을 여니

萬里松風樹末來

만리밖 송풍이 나무끝에 불어 오네

散步聽溪詩興動

걷는 중에 시냇물소리 들으니 시의 흥취 동하느데

擬仙墨客합傾盃

신선인듯 한 시인 들 어찌 술잔을 기우리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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