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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서울 서초동 소년 법정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소녀는 방청석에 홀어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용한 법정 안에 중년의 여성 부장판사가 들어와 무거운
보호처분을 예상하고 어깨가 잔뜩 움츠리고 있던
소녀를 향하여 나지막히 다정한 목소리로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날따라 힘차게 외쳐 보렴.”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게 생겼다.”
라고 예상치 못한 재판장의 요구에 잠시 머뭇거리던
소녀는 나지막하게 “나는 이 세상에서...”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더 큰소리로 나를 따라 하라고 하면서
"나는 이 세상이 두려울 게 없다.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
“나는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
큰 목소리로 따라하던 소녀는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
라고 외칠 때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소녀는 작년 가을부터 14건의 절도,폭행 등 범죄를
저질러 소년 법정에 섰던 전력이 있었으므로 이번에도
동일한 수법으로 무거운 형벌을 받게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판사는 소녀를 법정에서 일어나 외치기로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었습니다.
판사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이 소녀가 작년 초까지만
해도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반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였으며 장래 간호사를 꿈꾸던 발랄한
학생이었는데 작년 초 귀가 길에서 남학생 여러 명에게
끌려가 집단폭행을 당하면서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소녀는 당시 후유증으로 병원의 치료를 받았고 그 충격으로
홀어머니는 신체 일부가 마비되기까지 하였으며 소녀는
학교를 겉돌았고 심지어 비행 청소년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판사는 다시 법정에서 지켜보던 참관인들
앞에서 말을 이었습니다.
"이 소녀는 가해자로 재판에 왔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삶이 망가진 것을 알면 누가 가해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 아이의 잘못의 책임이 있다면
여기에 앉아있는 여러분과 우리 자신입니다.
이 소녀가 다시 이 세상에서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잃어버린 자존심을 우리가 다시
찾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눈시울이 붉어진 판사는 눈물이 범벅이 된
소녀을 법대 앞으로 불러세워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중요할까요.
그건 바로 너야. 이 사실만 잊지 않는다면
그리고는 두 손을 쭉 뻗어 소녀의 손을 잡아주면서
이렇게 말을 이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꼭 안아주고 싶지만 너와 나 사이에는
법대가 가로막혀 있어 이정도 밖에 할 수 없어 미안하구나.”
김 기옥 부장판사
이 사건은 금년 4월에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소년 법정에서
16세 소녀에게 서울 가정법원 "김귀옥" 부장판사가 판결을
내렸던 사건으로 이례적인 불처분 결정으로 참여관 및 실무관
그리고 방청인들까지 눈물을 흘리게 했던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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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가 고장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바랜 옷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원 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내가 가진 것 중에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사전 뿐이다.
허드렛일을 하며 강의를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지우개를 들고...
수업이 시작되면
머리에 하얗게 분필가루를 뒤집어 쓴 채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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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백(실화이며 감동글입니다)
이 고백은 충남 모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재학중인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난... 작고 볼품없었다.
어렸을때 부터 그랬었다.
어머니 아버지의 열성인자만 물려 받았는지
동생에 비하여 난 항상 뒤처졌었다.
공부는 물론이거니와 운동까지 난 동생에게 뒤처졌다.
그래서 항상 난 동생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때문에 난 다른사람에게 소개를 할때도 내 이름으로 소개 받기 보다는
'누구의 형' 이라는 식으로의 소개를 많이 받았다.
이제 내 나이 20. 남들은 다들 좋은 나이라고 한다.
다들한번쯤은 다시 돌아가고 싶은 나이 약관 20세...
하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인생중 가장 최악의 순간이었다.
남들이 들으면 비웃을지 몰라도 난 여자친구가 없다.
여자친구가 없는 것이 뭐 대수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글쎄...
나에겐 그것마저 큰 컴플렉스였다.
말 그대로 다들 하나씩 '끼고'다니지만...
내 옆에는 항상 아무도 없었다.
하긴 볼품없는 나에게 다가올 사람이 누가 있을까...
나 역시 용기가 없어 애만 태우다가 보내기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모임에서의 단체활동으로 봉사활동을 나가게 되었다.
그곳은 조그마한 교외에 있는 요양원.
주로 이제는 더 이상 차도가 없는 신체가 불편한 사람들
식물인간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
2층의 206호실. 내가 맡은 담당환자가 있는 곳이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할아버지 할머니 겠지.
난 206호실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조용한 실내. 환한 병실...
커다란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환하게 비추고있었다.
이곳은... 조용했다. 그 흔한 TV도 없었고 라디오도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란것은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아니었다.
조그마한 소녀...
긴 머리를 땋아 한쪽으로 늘어뜨린 소녀가 누워있었다.
내... 내가 잘못 들어온것인가...
난 허둥지둥 밖으로 나가 다시 확인했다.
206호. 206호. 206호.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맞는 병실이었다. 순간 밖에서 들어오는 한 사람.
"어서오세요. 앞으로 일주일간 우리 아이를 보살펴줄 사람이군요."
"아... 전..."
"잘 부탁해요. 저 아이의 애미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는 가만히 고개를 숙였다.
엉겹결에 나도 고개를 숙였다.
조용히 침대 앞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들었다.
저 아이는 식물인간이었다.
10여년전. 저 아이가 10살때 교통사고가 났다고 한다.
몸의 상처는 다치료되었지만 그때 이후로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한다.
10년전 10살이라면.... 20살...
하지만 아직도 중학생 정도로만 보일뿐이었다.
아마 활동을 하지않는 탓으로 성장이 느린것이리라 생각했다.
어머니는매우 지쳐보였다.
10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곳에서 생활했다고 했다.
그러며 잠시 눈주위를 훔쳤다.
그리고 앞으로 잘 부탁한다며 악수를 청했다.
다음날.
난 병실로 찾아갔다. 어머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난 침대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그녀를 천천히 바라보았다.
빛이 너무밝다.
난 창가로 다가가서 블라인드를 조금 내렸다.
그리고 다시 의자로 가서 앉았다.
그녀에게 필요한 모든것은 관을 통해서 들어가고 관을 통해서 나왔다.
내가 할일은 없었다.
이제서야...
내가 왜 이 병실로 배정받았는지...
이제서야 어렴풋이 알 수 있을것 같았다.
"그래... 나같은 사람은 그냥 조용히 앉아 있으라... 이거였군...후우..."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그녀는 계속 잠을 잘 뿐이었다.
어머니가 말하길...
가끔 눈을 뜰 뿐이며 대다수의 시간을 잠으로 보낸다고했다.
결국 내가 할일은 이 병실의 물건이 도둑맞지 않게 지키는 것.
그 역할밖에는 없었다.
다음날. 난 책한권을 들고 갔다.
TV도 라디오도 없는 병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난 책을 한권들고 병실로 갔다.
침대 옆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다가 문득 그녀를 보았을때
그녀는 눈을뜨고 있었다.
처음이었다. 그녀가 눈을 뜬것을 본 것은!..
비로서 그녀가 살아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그녀는 불안한 듯이 나를 바라보았다.
곧 그녀의 어머니가 들어왔고
그녀는 다시 안심했다는 듯이 잠에 빠져들었다.
그날 난 들고간 책 한권을 모두 읽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난 다른책 한권을 가지고 병실로 갔다.
그녀의 어머니가 일찍 나와 있었다.
그녀의 손을 잡고 정답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아이 또래가 흥미 있어할 만한 연예인 이야기 였다.
인사를 건네자 어머니도 간단하게 인사를 받으시구
그녀에게 이야기를 계속했다.
"이야기를 알아들어요?"
난 그녀에게 이야기하는 어머니를 보며 물었다.
어머니는 조용히 고개를 흔들었다.
"나도 잘 몰라요. 하지만... 알아들을 것이라고 믿어요."
그녀의 어머니는 바쁜 일로 곧 나갔고
또 병실에는 그녀와 나 밖에 남지 않았다.
의자에 앉아 책을 폈을때
문득 이불 밖으로 나와있는 그녀의 하얀손이 보였다.
난 천천히 그녀의 손을 잡아 이불 안으로 넣어주다가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깨어있었다.
순간 놀라 !
어쩔줄 모르다가 그냥 웃어보였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책을 다시 펴들었을때...
난 내 심장이 무척 두근거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쁜짓을 한것도 아닌데도 내 심장은 계속 두근 거렸다.
결국에는 휴게실로 나가 커피한잔을 마시고 겨우 진정이 됐다.
다음날.
병실에 들어가자 그녀는 눈을 뜨고 있었다.
어머니는 보이지 않았다.
난 다가가서 인사를 했다.
바보같은 짓인줄 알았지만...
얼마전부터 그녀가 '살아있다'라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
순간 놀라운 일이었다. 그녀가 날 보더니 웃었다.
웃었다?
식물인간은 움직이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들어와 무슨일인지 물어보았다.
그리고 난 사실대로 말했다.
그러자 어머니가 웃었다.
"왜... 왜그런거죠?"
"당신도 느꼈군요. 저 아이가 웃는 것을..."
"느끼다니요? 그럼 정말로 웃은것이 아니란 말입니까?"
순간이지만 다시 어머니의 얼굴에 그림자가 졌다.
"저도 몇번이나 보아서 의사선생님에게 말했지만...제 착각이랍니다.
저 아이는... 자신의 의지로 움직일수 있는 부분이 두 눈밖에 없어요.
하지만 잘 되었네요. 당신도 저 아이가 웃은것을 느낄수 있다니...
저 아이와 잘 통했는것 같군요" 하며 웃어보였다.
난 고개를 돌려 그녀를 다시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다시 잠들어 있었다.
난 그녀가 웃는 모습을 떠올렸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다음날. 이제는 병실을 찾는 것이 내 일부분이 되었다.
그리고 나 혼자 책을 읽는 대신에 그녀에게 책을 읽어주었다.
동화부터 시작해서 전쟁소설까지 난 닥치는 대로 읽어주었다.
그녀는 그날따라 자지 않고 내 이야기를 모두 들어주었다.
오늘은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갔다.
다음날...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깜빡 가져올 책을 놓고 와버렸다.
병실에 들어가자 이미 그녀는 깨어있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30분 전부터 깨어있었다며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웃어보였다.
난 그녀에게 책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을 미안하다고 생각하며
책을 가지고 오지 않은 대신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내가 읽었던! 책이야기, 친구이야기, 시골이야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어머니는 돌아가고 밤늦게까지 그녀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때 이미 집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었다.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계속했고 그녀도 잠들지 않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새벽 3시.
난 그녀가 무척 편하게 느껴져서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동생의 이야기. 열등감을 느끼는 나. 여자친구가 없는 나
이런 내 얘기를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용기가 없어 그냥 보내버린 사람들.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었다.
누가 알게될까봐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
내 스스로 하고있었다.
왜일까... 그녀는 식물인간이니까...
그래서 내가 마음 놓고 하는 것인가?
난 밤새도록 그녀에게 넋두리를 하다가 지쳐 잠이 들었다.
일어났을때. 내 뺨에 따뜻한 것이 놓여있었다.
그녀의 손이었다.
그녀는 계속 깨어있었다.
"다.. 당신이 올려놓은 거에요?"
난 놀라운 표정으로 그녀에게 말했다.
하지만 대답할리 없었다.
그저 계속 누워서 나를 바라만 보고 있을뿐이었다.
"제.. 제가 밤중에 실례를 한 모양이군요. 죄송합니다."
난 병실을 뛰쳐나왔다.
꼴좋구나 이녀석아...
어제는 밤새도록 넋두리를 해 대 더니..
그리고 난 집으로 뛰쳐와 그대로 잠이 들었다.
다음날. 난 늦게서야 병실을 찾았다.
언제나 똑같은 모습의 병실.
언제나 똑같은 모습의 그녀.
그녀의 어머니가 나를 보더니 반갑게 맞이하였다.
"어제는... 일찍 들어가셨더군요..."
"네... 사정이 있어서..."
난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아무렇지도 않은듯 말을 이었다.
"오늘 마지막 날이네요..."
"네에. 저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듯 했는데.아쉽네요."
나는 다시 얼굴이 화끈거림을 느끼며 애써 어머니의 시선을 피했다.
"당신이 오고 난 후로부터 저 아이가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지금까지는 저런일이 없었는데...의사선생님은 좋은일이라고 하시더군요."
"네에..."
난 언제나 처럼 침대옆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그녀를 향해 말했다.
"저 오늘 마지막날이에요. 지금까지 고마웠구요... 어제의 일은 죄송했습니다."
그녀는 아무말이 없었지만
난 또한번 그녀의 웃음을 느낄수 있었다.
용서해준다는 뜻인가...
그리고 나도 그녀를 향해 웃어주었다.
다음날. 난 하루종일 안절부절해 있었다.
친구들도 부모님도 모두 괜찮냐는 질문뿐이었다.
뭔가를 하지 않는것 같은데...
뭔가를 빼먹는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았다.
덜렁거리는 녀석.
또 뭔가를 빼먹고 헤메는군... 바보... 바보... 바보...
그러기를 일주일. 난 원인을 찾아내었다.
그 요양원 그곳에 뭔가를 놓고 온것이 틀림없었다.
책을 놓고온건가...
아니면 내 물건이라도...
다음날. 아침일찍 그녀를 찾아갔다.
그녀의 어머니는 무척 놀라는듯 했지만
난 인사를 하고 그녀옆에 앉았다.
그리고 그녀의 손을 두손으로 꼭 잡았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등에서는 땀이 배어나왔다.
하지만 난 그녀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점심시간도 저녁시간도 잊은채 이야기를 계속했다.
배고프지 않았다.
피곤하지도 않았다.
지금 이 시간이 내겐 둘도없이 행복한 시간이었기에...
나는 그 후로 계속 그녀를 찾아갔다.
그녀의 어머니도 언제나 날 반갑게 맞이해주었고
오히려 고맙게 여기고 있었다.
나 역시 어머니가 고마웠다.
그리고 언제나 처럼 그녀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했다.
시간이 남으면
무슨책이든지 닥치는 대로 읽어 이야기할 주제를 찾았다.
그러던중 어느날...
난 그날 밤도 언제나처럼...
그녀의 손을 잡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얼마나 이야기 하고 있을까...
문득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웃고 있었다.
내가 이야기 해줄때면 언제나 웃고 있었다.
그녀의 손을 잡은 내 손에 힘이 들어갔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난 겨우 입을 열었다.
"후후... 그래요... 난... 그러니까..."
난 안절부절하지 못하며 더듬거렸다.
오늘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꼭 해야만 했다.
입의 침이 마르고 입술이 바짝 말라버렸다.
하지만 천천히 입을 열었다.
"나... 당신을 좋아해요."... 해버렸다.
20년만에 처음으로 한 말이었다.
좋아한다는 말....
그렇게 하기가 힘들었던 건가...
하지만 난 그녀에게 말했고 그것은 진심이었다.
지금 내가 그녀에게 해줄수 있는 것은
이야기 뿐이었지만...좋아한다는 말은 진심이었다.
순간. 그녀의 손이 히미하게 떨리는 것을 느꼈다.
우... 움직였어? 난 급히 간호원을 불렀다.
곧 의사가 들어왔고 진찰을 조금해보았다.
하지만 대답은 '노'였다.
"확실히...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그렇게 일주일후...
그녀의 병실을 찾아갔을때 그녀의 침대는 비어있었다.
그리고 들어오는 간호원 나는 간호원에게 물어보았다.
그녀는 매우 놀라 더듬거리며 대답해주었다.
"어제저녁... 손가락을 움직였어요.닥터도 확실하게 보았구요.
그래서 큰 병원으로 옮겨갔습니다."
난 병원의 이름과 위치를 알아내고 단숨에 달려갔다.
요양원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 만큼의 사람들.
그 사이에서 그녀의 어머니를 찾아냈다.
어머니는 날 보자 매달려 울기 시작했다.
"고마워요. 고마워요...그 아이가 차도가 있는 것은 모두 당신의 덕입니다.
근육이 되살아 나고 있데요.이제 움직일 수 있어요. 고마워요...고마워요..."
겨우 겨우 그녀의 어머니를 진정시킨 후 그녀가 있는 병실로 찾아갔다.
언제나 같은 그녀. 난 그녀의 손을 잡고 이야기 했다.
"정말... 정말 다행이에요...
이제 움직일 수 있데요. 정말 다행이에요."
그렇게 말하고 있는 나도 울고 있었다.
정말... 기뻐도 눈물이 나오는구나...
난 그날 처음으로 그 사실을 알았다.
병원은 요양원처럼 자유롭지는 못했지만
난 시간이 남는대로 찾아가 그녀를 만났다.
그러기를 6개월 그녀는 정말 큰 차도를 보여주었다.
신문과 방송사에서는 10년만의 기적이라며 몇번이고 찾아왔었다.
정말이지 이것은 기적이었다.
그녀가 움직일 수 있다니...
그러자 갑자기 불안이 엄습해 왔다.
이제는 곧 그녀를 만날수 없게 되겠구나...
그녀도 다른 정상인과 같이 되면...
나를 만날일은 없게될꺼야...
나같은 사람은 거들떠 보지 않겠지...
6개월전 그녀를 좋아했다고 말한 기억이 떠올랐다.
그녀가 그때 말을 할 수 있었으면 뭐라고 대답했을까...
뻔하겠지...
나같은 사람.
관심없는 것은 당연해... 그후로 난 그녀를 찾아가지 않았다.
전과 같은 허탈감.
이번에는 더 힘들었다. 몇달간 그녀를 찾아가지 않았다.
가끔 신문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때면 당장이라도 찾아가고 싶었다.
그녀가... 지금도 날 기억하고 있을까...?
후후... 잊어버리자. 이젠 끝난일이야...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대문앞에서 낯익은 얼굴을 보았다.
그녀의 어머니였다.
"아..."안녕하세요."
어머니가 먼저 친절하게 말을 건네오며 다가왔다.
어찌해야 할까.
지금까지 찾아가지 않은것을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오랫동안 아무말 없이 찾아오시지 않아서 제가 직접 찾아왔습니다."
"죄... 죄송합니다."
"그간 사정이 있으셨겠죠...저와 아이가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끔씩이라도 들려주세요. 어찌되었건 아이의 은인이니까요..."
우연일지도 모르는 이 일을...
그녀의 어머지는 내덕으로 알고 감사했다.
그리고 계속되는 그녀의 말.
그녀는 지금 굉장한 차도를 보여 재활치료도 받고 있다고 한다.
"저... 혹시 저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네. 당신이 처음올때부터 모두 기억하고 있어요."
어머니의 말. 나는 얼굴이 붉어졌다.
그렇다면 그날밤 내가 했던 모든말.
내가 했던 고백들도 전부 기억하고 있다는 말... 예상하던 바였다.
"그럼. 꼭 한번 들려주세요."
그녀의 어머니는 인사를 하고 바람처럼 사라졌다.
난 텅빈 골목에서 혼자 서서
그녀의 어머니가 사라진 공간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난 커다란 용기를 내어 그녀 를 찾아갔다.
얼마만인가...
그녀를 보는건.
병실에 찾아가자 그녀의 어머니가 홀로 앉아 있었다.
침대는 비어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언제나와 같이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
인사를 건넨후 그녀를 찾자 재활 치료중이라고 하였다.
어머니와 함께 찾아간 재활 치료실.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많은 환자들이 보였다.
어머니는 그녀를 손으로 가르켜 보았다.
여전히 긴 머리를 땋고 금속으로된 지지대에 몸을 싣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그녀가 보였다.
얼굴에서는 땀이 흘러내리고 옷은 땀으로 흥건했지만
그녀는 걸음을 옮기는 것을 쉬지 않았다.
마치 갓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처럼 그녀는 위태 위태했다.
어느덧 그런 모습을 보며 어머니는 눈물을 닦으며 서 있었다.
난 그대로 돌아가려 했다.
이제 건강한 모습을 봤느니...
내가 걱정할 일은 없었다.
몸을 돌려 그곳을 빠져나오려는 순간...
안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서툰 발음이었다.
외국 사람이 부르듯 서툴게 부르고 있는 소리였다.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녀였다.
그녀가 날 보며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몇번이나 반복해서 부르고는 내게로 걸어왔다.
서툰 걸음. 그런 걸음으로 몇번이나 넘어질뻔 하면서 걸어왔다.
그러면서도 내 이름을 계속 부르고 있었다.
난 움직일수 없었다.
마치 어린아이가 정든 아버지를 만난듯...
그녀는 결국 내 이름을 부르다가 부르다가 울먹거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자신의 다리를 원망하며
그녀는 계속 다가오고 있었다.
주변의 환자들과 간호원은 그녀를 위해 길을 내주었고
모두 그녀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들의 시선은 점차 내게로 옮겨왔다.
여전히 울먹이며 내 이름을 부르는 그녀.
이제... 이제 얼마남지 않았어요.
힘을내요....
난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외쳤다.
힘들게 다가온 그녀는 쓰러지듯 내게 안겼다.
곧이어 주변에서 들리는 박수소리와 함성소리...
난 그녀를 안고 천천히 앉았다.
그녀는 계속 울먹이면서 익숙하지 않은 발음으로 계속 말을 했다.
"에... 에... 찾아오지... 아.. 안았.. 써요..."
원망하듯 말하는 그녀. 난 대답할수 없었다.
'당신이 날 싫어할까봐...
난 당신이 떠나 버릴것이 두려워 찾아오지 못했어요.'
마음속으로만 중얼거릴뿐이었다.
"미안해요..."
내가 할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었다.
그녀는 계속 울먹이며 말했다.
"지.. .지금까지... 다..당신을 찾아가려고 열심히 했어요."
난 순간 가슴이 벅차올라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 그때 말... 기... 기이억 하고...있...있써요..."
그녀는 계속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말을 이었다.
내 귀에는 그녀의 말뿐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나... 나도.. 좋아... 좋아해요. 이... 이말하고 .. 시.싶었.. 어요.."
그리고 그녀는 큰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난 그런 그녀의 젖은 등을 토닥거리며 달랬다.
내가... 내가 왜 쓸데없이 걱정을했을까...
그런 쓸데없는 걱정을...
난 울먹이는 그녀의 귀에 입을 가져다 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고마워요. 그리고... 그리고... 정말 좋아해요."
사랑한다는 말... 할 자신이 없었다.
제길 난 이런 순간까지 용기가 없는 것인가...
'사랑해요' '사랑해요' 입안에서만 맴돌다가
난 '좋아한다'라는 말이 나와버렸다.
그녀는 훌쩍거리며 고개를 들더니 말했다. .
더 이상은 놓쳐버리고 싶지 않기에... 떨어지고 싶지 않기에...
"그..그럴때는..사라...사랑이라느..는 말을써도 조..좋을..꺼에요."
그리고 그 말을 듣고 난 그녀를 더욱 세게 안았다.
- 그녀의 빠른 회복과 두분의 사랑이 영원하길 빌며...
글 / 정근사랑카페에서 담아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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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秋佳節!!!
中秋佳節!!!
우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귀성길 귀경길 안전운전하시고
숭조돈목(崇祖敦睦)하는 건강한 몸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장석 서명택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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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雨)에 관한 우리 말 ★
0 0
1.~가루비 :~ 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0 0 2.~잔 비 :~ 가늘고 잘게 내리는
비.
0 0 3.~실
비 :~ 실처럼 가늘게, 길게 금을 그으며 내리는
비.
0 0 4.~싸락비 :~ 싸래기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0 0 5.~날 비 :~ 놋날(돗자리를 칠 때 날실로 쓰는 노끈)처럼 가늘게 비끼며 내리는 비.
둥근 나무 토막)로 짓누르듯 거세게 내리는 비 0 0 9.~여우비 :~ 맑은 날에 잠깐 뿌리는 비.0 1 0.~먼지잼 :~ 먼지나 잠재울 정도로 아주 조금 내리는 비. 0 1 1.~개부심비 :~ 장마로 홍수가 진 후에 한동안 멎었다가 다시
내려,진흙을 씻어 내는
비.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0 2 0.~꿀 비 :~ 농사짓기에 적합하게 내리는
비.
0 2 1.~단 비 :~ 꼭 필요할 때에 알맞게 내리는 비. 0 2 2.~목 비 :~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0 2 3.~못 비 :~ 모를 다 낼 만큼 흡족하게 오는
비.
0 2 4.~약 비 :~ 요긴한 때에 내리는
비.
0 2 5.~모다깃비 :~ 뭇매를 치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0 2 6.~우레비 :~ 우레가 치면서 내리는 비. 0 2 7.~마른비 :~ 땅에 닿기도 전에 증발되어 버리는
비
0 2 8.~오란비 :~ 장마의
옛말
0 2 9.~건들장마 :~ 초가을에 비가 내리다가
개고,
또 내리다가 개곤 하는
장마.
0 3 0.~일 비 :~ 봄비. 봄에는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비가 와도
일을
한다는 뜻으로 쓰는
말.
0 3 1.~잠 비 :~ 여름비. 여름에는 바쁜 일이 없어 비가 오면 낮잠을 자는
뜻으로 쓰는 말. 여유 있게
쉴 수 있다는 뜻으로 쓰는
말. |
中秋佳節!!! (0) | 2013.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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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하게 쓰일 생활의 지혜
주부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생활에 지혜라서
별로 힘들지 않고 효과는 만점인 것이 많이 있어요.
유용하게 활용하세요...^^*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 되세요.
●허브를 몇 가지 사다 키우고 있어요.
차로도 마시고 음식에 넣어 요리하기도 합니다.
잎사귀만 따서 말렸다가 한지에 싸서 신발장에 두었더니
녹차보다 냄새 없애는 효과가 뛰어나네요.
또 주머니를 만들어 말린 허브를 넣어 모빌로 만들어 거실에 두었더니
은은한 향이 너무 좋네요.
●세면대나 싱크대 배수구가 막혔을 때는 소다를 이용해 보세요.
소다 한 컵 정도를 배수구에 넣고 그 위에 식초를 한 컵 부으면
하얀 거품이 올라옵니다.
이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막혔던 배수구가 뻥 뚫려요.
●옷에 묻은 초콜릿 얼룩은 여간해선 잘 안 지워져요.
이럴 땐 주방세제와 빙초산을 반반씩 섞어 마른수건에
조금만 묻혀 닦아주세요.
그런 후 세탁을 하면 얼룩이 말끔히 없어집니다.
●여름철 구두에서 나는 발 냄새가 역하면
신발 세 켤레를 갖고 번갈아 가며 신으세요.
그리고 알콜 묻힌 거즈로 신발 속을 깨끗이 닦아서 잘 말리면
냄새가 안 납니다. 발 씻을 때 녹차 우린 물을 이용해도 좋아요.
●된장을 장독에 담아 보관할 때 된장 위에 비닐봉지 안에
굵은소금을 담아 꾹꾹 눌러 놓았더니 곰팡이나
다른 이물질이 안 끼어 좋아요.
●과일 껍질에는 농약이 많아 잘 씻어야 해요.
식초나 소금을 녹인 물에 과일을 몇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는 것이 좋아요.
특히 포도나 딸기처럼 문질러 씻을 수 없는 것은
식초물에 담가 두었다가 씻으면 농약 걱정을 덜 수 있어요.
●가구를 새로 장만하면 새 가구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프죠.
이럴 때는 식초와 소주를 적신 헝겊으로 가구를 닦아주면
냄새가 금세 사라져요.
●바퀴벌레로 고민이라면 스카치테입을 이용하세요.
스카치 테이프를 길게 잘라 끈끈한 부분을 바깥으로 붙이면
바퀴벌레가 냄새를 맡고 왔다가 테입 위에 붙거든요.
●강아지가 마룻바닥에 소변을 봤다면 걸레로 닦은 후 소다를 뿌리세요.
얼룩도 안 남고 냄새도 제거해줘요.
●은으로 된 액세서리를 쓰다보면 색이 변하죠.
이럴 땐 베이킹파우더를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끓을 때 은제품을
잠시 담가 두었다가 꺼내면 깨끗해집니다.
●야채를 오래 보관할 때는 씻지 말고 신문지에 그대로 싸서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좋아요.
생강은 흙을 넣은 화분에 묻어두면 좋고
버섯은 살짝 데쳐서 한 번 먹을 분량만큼씩 나누어 냉동 보관하세요.
●헤어 젤을 바를 때 너무 쎄팅이 강하면 부자연스럽죠.
전 물을 조금 섞어서 씁니다.
헤어스타일을 훨씬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요.
●탄 밥의 냄새를 없애려면 밥 위에 깨끗한 흰 종이를 깔고
그 위에 숯을 올려놓으면 밥의 탄 냄새가 싹 사라집니다.
●옷에 자장면이 묻었다면 무로 문지른 후 세탁하세요.
얼룩이 쉽게 지워져요.
●가구에 색연필 낙서 자국을 지우려면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묻혀 닦으세요.
커피잔의 오래된 얼룩도 치약으로 잘 지워집니다.
●습기가 많을 때는 김이나 과자를 잠깐만 내 놓아도 금방 눅눅해집니다.
그럴 땐 전자레인지에 15초 정도만 가열하면 다시 바삭바삭해져요.
●저는 꽃을 좋아해 자주 생화를 꽂는데 금방 시드는 것을 막으려고
꽃병에 락스를 두세 방울 떨어뜨려 놓아요. 꽃이 열흘은 갑니다.
●저는 우유팩을 잘라서 도마로 쓰고 있어요.
김치나 기름진 음식 자를 때 냄새도 안 나고 얼룩 걱정도 안해도 돼 좋아요.
●저는 병원에서 일하고 있어요.
피가 옷에 묻으면 얼룩이 져 잘 안 빠지죠.
그럴 땐 과산화수소를 솜에 묻혀 문질러주면 감쪽같이 없어진답니다.
●김밥을 썰 때 칼에 식초를 살짝만 바르면 김밥이
잘 터지지 않고 잘 썰어져요.
●장마철엔 습기가 많아 씽크대에 곰팡이가 잘 생기죠.
저는 소다를 사용해요.
물 한 컵에 소다를 한 스푼 넣어 닦아주면 곰팡이가 말끔히 제거됩니다.
●설사를 할 때 설탕 8큰술에 소금 1큰술을 섞어 15분마다 먹으면
설사가 멎는다고 해요.
또 초기 콧물 감기에는 큰 대야에 뜨거운 물을 담고
소금을 풀어 발을 담그면 효과가 있어요.
●침대나 서랍장 밑은 닦기가 힘들죠.
물걸레로 닦지 말고 나일론 양말을 손에 끼고 한번 싹 닦으세요.
머리카락, 먼지가 정전기로 인해 말끔히 묻어 나온답니다.
●고기 산적이나 생선을 구울 때 꼬치에 식초를 묻히면
음식이 들러붙지 않고 잘 빠져요.
또 전화기의 세균과 손때는 식초 묻힌 수건으로 닦아주면 좋아요.
●미역이나 건어물을 빨리 불리고 싶을 때 물에 설탕을 넣어 불리세요.
금방 불리는데 효과가 있어요.
●여름이면 땀을 많이 흘리고 몸에서 열도 많이 나죠.
이럴 땐 유황오리고기가 좋다고 해요.
해독하는 효과도 있고 혈액순환에도 좋다 합니다.
●저는 옷장에 넣는 방습제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쓰고 있어요.
염화칼슘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한지로 덮어주세요.
물이 생기면 버린 후 염화칼슘을 또 넣으면 됩니다.
●아이와 함께 방학동안 웹서핑을 하면서 자연 감상을 할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릴게요.
한국자생식물원은 www.kbotanic.co.kr이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www.indica.or.kr입니다.
●달걀을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껍질의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둥근 쪽을 위로 놓아두세요.
둥근 쪽이 달걀이 호흡하는 부분이라고 해요.
●색깔 있는 옷을 빨 때 식초나 소금을 약간 넣고 세탁하세요.
원색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옷이 완전히 잠기도록 식초물에 넣고 30분 후 정도 지나면
다음 세탁기에 돌리세요.
●물고기를 키울 때 물이 금세 뿌옇게 되지요.
이럴 때는 10원짜리 동전을 넣으면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해
물이 깨끗하게 오래 갑니다.
●냉동실에 보관했던 재료를 녹일 때 얼음물이 스며들어
맛이 더 떨어집니다.
이럴 땐 철망이나 소쿠리에 담아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세요.
●이불에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의외로 진드기는 충격에 약해 이불을 두들겨 주면 70%이상
죽는다고 해요.
햇볕 좋은 날 이불을 팡팡 두드리세요.
●돗자리에 담뱃재가 떨어져 검게 탔을 때는 탄 부분을 긁어내고
가장자리에 투명 매니큐어를 바르면 눈에 잘 띄지도 않고
부스러기도 생기지 않아요.
●샴푸할 때 향수 한두 방울을 떨어뜨리세요.
은은한 향기가 나서 사람들이 무슨 샴푸를 쓰는지 물어 볼 정도랍니다.
●집 안 곳곳의 곰팡이 핀 곳에는 물과 알콜을 4대 1의 비율로 섞어
뿌려주세요. 곰팡이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흰옷을 빨래할 때 가루세제와 함께 주방세제를 조금 넣어 세탁하세요.
흰옷이 더욱 희게 됩니다.
●음악 카세트 테입이 늘어졌다면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소리가 원상태로 돌아와요.
●유리창에 페인트가 묻는 것을 방지하려면
유리창에 비눗물을 미리 묻히세요.
페인트가 묻어도 물걸레로 쉽게 닦입니다.
●빗자루가 더러워졌을 때는 빗자루를 1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갔다가
물로 깨끗이 헹군 후 그늘에 말리세요.
새로 산 빗자루 같아져요.
●집에서 화분을 분갈이 할 때 화분 맨 아래에
작은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깔고 흙을 담아 보세요.
물도 잘 빠지고 틈새가 있어 뿌리가 잘 썩지 않아요.
●S자 고리를 활용하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요.
장의 벽면에 붙여서 가방이나 모자를 걸면 구겨지지도 않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잠이 잘 안 올 때는 엄지발가락을 손으로 구부려 보세요.
머리에 모여 있던 혈액이 엄지발가락으로 몰려 쉽게 잠들 수 있어요.
●세제 대용품을 소개할게요.
감자는 유리나 거울의 기름때, 소주는 냄비의 탄 바닥,
식초는 생선 냄새가 밴 팬을 닦으면 좋아요.
●바퀴벌레 때문에 걱정이라면
은행잎을 바퀴벌레가 잘 다니는 곳에 놓아두세요.
놀랍게도 바퀴벌레가 없어집니다.
●이불에 곰팡이를 예방하려면 햇볕에 이불을 털어 말린 후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넣고 보관하면 됩니다.
●임신 8개월 된 임신부입니다.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보건소를 다니니 너무 좋더라고요.
임산부 교실도 있고 철분제도 주고 간단한 초음파 검사도 해줍니다.
또 모유수유도 권장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요.
●마늘을 빻아 보관할 때 위에 설탕을 살짝 뿌려두면
마늘 색이 변하지 않아요.
●옷을 다리미로 다리다가 눌었을 때는 물에 과산화수소수를 조금 떨어뜨려
잘 닦아낸 다음 물로 헹구세요. 손상된 옷감이 많이 좋아집니다.
●아이가 장난감으로 방을 어지럽혀 제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예요.
지름이 1m 이상 되는 천이나 비닐을 둥글게 만든 뒤 가장자리에 돌아가면서
구멍을 뚫어 끈을 넣어 매트로 만듭니다.
그 위에서 아이가 놀게 한 후 정리할 때는 끈을 잡아당겨 주면
주머니처럼 모아져서 장난감을 쉽게 치울 수 있어요.
●흰 옷을 삶을 때 식초를 몇 방울 넣고 삶으면 더욱 하얗게 됩니다.
살균작용도 있어 일석이조예요.
●방충망에 낀 먼지를 털어내기 힘들죠?
이럴 때는 마른 스펀지로 문질러주면 쉽게 청소할 수 있어요.
●수돗물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가 싫다면 녹차티백이나 숯을 사용하세요.
물에 담가 놓으면 냄새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튀김을 하고 남은 기름은 버리기 아깝죠.
여기에 양파 조각을 많이 넣어주세요.
기름이 깨끗해져서 다시 쓸 수 있어요.
●김 빠진 맥주는 버리지 말고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 데 사용하세요.
고등어나 꽁치 등 비린내가 심한 생선에 맥주를 담가 놓으면
비린내가 말끔히 없어져요.
●현관 바닥을 청소하기 귀찮을 때는 신문지를 깐 다음
물을 뿌려 닦아주세요.
걸레로 닦는 것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아이들 가지고 노는 찰흙을 집에서도 만들 수 있어요.
밀가루에 식용유와 설탕, 소금을 조금 넣고 수입식품점에서 파는
주스가루도 넣어 색을 내세요.
물은 반드시 끓인 물로 쓰세요.
반죽하면 2주 이상 가지고 놀 수 있어요.
●불면증이 있다면 베개 속에 참숯을 잘게 부수어 넣어두세요.
숙면에 도움이 된답니다.
●우산에 구멍이 났다면 백반을 물에 섞어 헝겊에 묻혀 우산을 닦아주세요.
그리고 햇빛에 말리면 구멍이 감쪽같이 없어진답니다.
●전화기는 손때도 잘 타고 세균도 많아요.
식초 두세 방울을 묻혀 헝겊으로 닦아주세요.
찌든 때도 잘 닦이고 위생상 좋답니다.
●스타킹의 올이 풀리는 것을 방지하려면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타서
헹구세요. 올이 풀리는 것도 막아주고 땀 냄새가 배어드는 것도 막아줍니다.
●음료수를 담아 놓은 유리병은 아무리 닦아도 냄새가 남기 마련이에요.
이럴 때는 뜨거운 물로 병속을 깨끗이 씻은 다음 숯을 잘게 잘라
하루 정도 넣어 두면 냄새가 말끔히 없어진답니다.
●집 안 곳곳에 강아지 냄새가 배이면 골치가 아플 정도죠.
강아지 집에 소다를 한지에 싸서 놓아 두세요.
냄새가 감쪽같이 사라져요.
●땀에 절은 옷을 그냥 세제로 빨면 나중에 누렇게 탈색이 됩니다.
20분 정도 식초물에 담가두었다가 찬물에 헹구면 땀으로 얼룩진 옷이
깨끗해져요.
●행주를 간단하게 삶고 싶을 때는 깨끗한 우유팩에 행주를 넣고
전자 레인지에 1분30초 정도 돌려주면 됩니다.
●흰 옷을 더욱 하얗게 삶으려면 삶는 물에 레몬 껍질을
두어 조각 넣고 함께 삶아보세요.
●마시다 남은 맥주로 화초 잎을 닦으면 윤기가 나고 좋아요.
●옷에 음식을 흘렸는데 바로 세탁할 수 없다면 치약으로 닦으세요.
음식 냄새가 말끔히 가시고 세탁 후에도 얼룩이 남지 않아요.
●선물 받은 꽃을 오래도록 보관하고 싶다면 꽃잎에 살짝 물을 뿌려
전자 레인지에 3분 정도 가열한 후 말리세요.
반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요.
●아이가 사용하던 우유병은 버리지 말고 계량컵으로 활용하세요.
우유병에 계량 눈금이 있어서 조미료를 넣어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평소에 잘 안 쓰는 향수를 솜에 적셔 스탠드의 전구를 닦아보세요.
불을 켤 때마다 은은한 향이 퍼져 좋답니다.
●냉장고에 오랫동안 보관해 야채가 시들었다면 레몬즙을 떨어뜨려 보세요.
금방 싱싱해집니다.
●조화를 깨끗하게 닦으려면 세제를 물에 희석해 스프레이로 골고루
뿌려둔 후 샤워기로 세게 헹궈주세요.
속속들이 깨끗하게 닦이더라고요.
●외식을 할 때도 열량이 적은 저칼로리 음식을 드세요.
프라이드 치킨보다는 전기구이 통닭을, 감자튀김보다는 찐 감자,
볶음밥 대신 비빔밥, 팝콘 대신 강냉이, 양념갈비구이 대신
생등심구이를 드세요.
●속이 단단한 무를 고르려면 무잎이 파랗고 생기가 있는 것을 고르세요.
하얗고 시들한 건 빈 무가 많아요.
●냉장고 문에 구입한 식품의 이름과 날짜, 양을 적어두면
있는 물건을 또 사지 않게 됩니다.
식비도 줄이고 버리는 음식도 줄어들어요.
●땀에 젖어 색이 변한 은제품은 쿠킹 호일에 싼 후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은 후 찬물에 넣고 식히면 됩니다.
묶은 때가 호일로 다 옮겨져 호일은 까맣게 되고 은제품은 새것처럼
깨끗해져요.
●새로 산 냄비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면 냄비를 안팎이 모두
뜨거워질 정도로 불 위에 올려놓으세요.
그런 다음 물과 야채 부스러기를 넣고 한동안 끓이면
냄새가 완전히 제거됩니다.
●생선 등을 팬에 구울 때 우유팩을 뚜껑으로 써보세요.
나중에 기름이 튄 뚜껑을 닦지 않아도 되니 한결 편하답니다.
●색이 많이 바랜 청바지를 새로 산 청바지와 함께 세탁기에 돌리니
색깔이 진해지더라고요.
●부엌 바닥이나 냉장고 손잡이 등의 손때나 기름때가 잘 안 지워지나요?
저는 주방용 세제를 풀어 부드러운 수세미에 묻혀 닦은 후
마른걸레로 닦아줍니다. 얼룩덜룩한 때가 깨끗이 없어집니다.
●먹다 남은 케익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케익 상자 속에 사과 한 조각을 넣어 함께 보관하세요.
그러면 사과의 수분이 나와 케익 굳는 것을 막아 주어
촉촉한 케익을 먹을 수 있답니다.
●식탁 위나 화장대 등의 손때와 기름때는 감자를 활용해 지우세요.
감자를 반으로 잘라 단면으로 문질러 준 후 깨끗한 물걸레로
다시 닦으면 말끔해집니다.
●와이셔츠의 소매와 깃의 누런 때를 확실하게 지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누렇게 변한 곳에 치약을 묻히고 햇빛에 1시간 정도 둔 후
세탁기에 돌리면 감쪽같이 하얗게 변한답니다.
●매직펜을 쓰는 화이트 보드는 오래 쓰면 얼룩이 잘 안 지워지죠.
이럴 땐 모기약을 뿌린 후 티슈로 닦아내면 몰라보게 깨끗해져요.
●밤을 찐 후 뜨거울 때 바로 찬물로 씻어주면 속껍질이 아주 잘 벗겨져요.
호두도 속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미지근한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이쑤시개로 살살 문질러주면 잘 벗겨집니다.
●저는 부엌 청소할 때 베이킹 파우더를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씽크대나 가스레인지 등을 닦을 때 일반세제보다 더 효과가 좋아요.
●피부에 가시가 박혔다면 부추를 짓이겨 상처 부위에 얹어 주세요.
그러면 가시가 뾰족히 솟아 오른답니다.
가시를 뽑은 후 소독하고 연고 바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식탁 위에 생긴 냄비 자국을 없애려면 자국이 난 지 30분안에
마요네즈를 발라 30분 지난 후 마른 걸레로 닦아내세요.
자국이 깨끗이 없어집니다.
●그릇과 음식도 궁합이 맞아야 한답니다.
튀김은 금속 그릇에 담으면 안 좋아요.
지방이 금속에 닿아 산화되면서 몸에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요.
또 플라스틱 용기에 닿아도 화학성분이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요구르트는 금속 수저로 먹지 않는 게 좋아요.
요구르트의 발효성분과 닿아 유산균이 많이 파괴된다고 합니다.
●설탕 보관통에 개미가 꼬인다면 입구에 고무줄을 묶어두세요.
개미가 고무 냄새를 싫어해 피해갑니다.
●빨래를 삶을 때 소금을 넣고 해보세요.
옷감이 훨씬 하얗게 됩니다. 또 삶을 때 반드시 뚜껑을 닫고 삶아야 됩니다.
열고 삶으면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어 누렇게 변색이 될 수 있거든요.
●칼이나 바늘을 보관할 때 원두커피 찌꺼기를 넣어 보관하세요.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감자를 보관할 때 상자에 사과 하나를 함께 넣어보세요.
싹도 잘 안 나고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바나나 껍질로 가죽신발이나 가방을 닦으세요.
반짜반짝 윤이 납니다.
●먹다 남은 두부는 물에 소금을 살짝 뿌려 담아 냉장보관하면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또 바나나는 실온에 둬도 좋지만 껍질을 벗겨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얼렸다가 꺼내 녹여 먹으면 좋아요.
●냉장고를 청소할 때 식초를 물에 타서 수건에 묻혀 닦아 보세요.
냄새도 없어지고 소독 효과도 있어요.
●화장실 거울에는 김이 잘 서리죠.
이럴 때는 비누를 칠한 후 마른 걸레로 깨끗이 닦아주면 됩니다.
얇은 비누막이 생겨 습기가 차도 거울에 김이 서리지 않는답니다.
●안경에 김이 서려 곤란할 때가 많죠.
이럴 때는 렌즈에 비누칠을 한 다음 닦아주세요.
샴푸를 몇 방울 떨어뜨려 닦아줘도 효과가 있어요.
●주전자 속의 물때는 소금으로 닦으세요.
스펀지에 소금을 묻혀 주전자를 닦으면 아주 깨끗해져요.
●볼펜을 오래 사용하지 않다가 쓰려면 잉크가 잘 안 나올 때가 있죠.
이럴 때는 볼펜의 끝 부분을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곧바로
찬물에 담가 쓰면 잘 나옵니다.
●옷에 진흙이 묻었을 때는 먼저 흙을 털어 낸 후
감자의 단면으로 문질러주세요.
그런 후 세탁을 하면 진흙 얼룩이 말끔하게 없어져요.
●술 마신 다음날 단감을 드세요.
단감의 타닌 성분이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시켜주고
머리를 맑게 해 준다고 합니다.
●손가락에 가시가 박혔다면 그 부위에 얼음을 얹은 후
바늘로 가시를 빼세요.
얼음이 손가락 신경을 잠시 마비시켜 아프지 않게 뺄 수 있거든요.
●채소는 뭐든지 잎이 너무 크고 뿌리가 지나치게 굵은 것은
화학비료를 많이 사용한 것이에요.
또 오이는 크기가 고르지 않고 휜 것은 피하세요.
●고기를 먹고 난 후 팬이나 그릇에 묻은 기름기는 잘 안 닦이죠.
이럴 땐 밀가루를 살짝 뿌린 후 닦아내면 기름기를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시트지를 활용해 보세요.
벽돌 무늬의 시트지를 싱크대에 붙였더니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손에 음식 냄새가 배었다면 식초물에 손을 씻으세요.
혹은 설탕으로 문질러 줘도 냄새가 말끔히 없어집니다.
●삶은 달걀을 깨끗하게 자르려면 칼을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썰어보세요.
반숙한 달걀은 양쪽 끝부분을 조금 잘라낸 다음 평평하게 세운 후
실을 이용해 자르면 깔끔하게 자를 수 있어요.
●요리하면서 기름이 튄다면 소금을 한 줌 넣어보세요.
너무 짜질 수 있으니 간 조절 잘 하시고요.
●밤에 잠이 오지 않으면 우유와 바나나를 함께 드세요.
불면증을 치유하는 데 효과가 있어요.
●불면증 때문에 고민이라면 머리맡에 양파를 놓고 주무세요.
양파 특유의 냄새가 신경을 안정시켜 주어 편히 잠들 수 있어요.
●아이들 비누방울 놀이를 위해 제가 직접 만들어 봤어요.
글리세린에 주방용 세제, 물, 물엿을 섞어 만들었더니
비누방울이 만들어지네요. 물엿을 넣어야 방울이 단단해져요.
●겨울에는 귤을 상자째 사놓고 먹곤 하는데 곰팡이가 피어
오랫동안 보관하기가 힘들죠.
소금물에 귤을 한 번 씻어 준 후 보관하면 농약도 제거되고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답니다.
●옷에 크레파스가 묻었다면 옷 위아래에 하얀 종이를 대고 다림질을 하면
크레파스가 종이에 묻어납니다.
●휴대폰 배터리를 랩으로 꽁꽁 싸서 냉동실에 하루 정도 보관하면
오래 쓸 수 있어요.
●피 묻은 옷은 소금물에 담갔다가 세탁하세요.
얼룩이 감쪽같이 없어집니다.
●프라이팬의 눌은 때가 잘 닦이지 않으면 굵은소금을 뿌려서 닦아보세요.
●청바지를 처음 사서 빨면 길이나 품이 줄어들죠.
이럴 땐 세숫대야에 물을 붓고 식초 1큰술을 넣어 청바지를 담갔다가
헹군 후 말리면 청바지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구두를 닦을 때 윤이 잘 안 나면 구두약을 바른 후
가스레인지 불에 닿지 않도록 살짝 쬐어 주세요.
●와이셔츠 등을 세탁기에 빨면 옷이 엉켜 불편하죠.
저는 옷 중앙의 단추를 소맷단의 단추구멍에 끼워 세탁해요.
옷감도 안 상하고 빨래도 엉키지 않아요.
●입구가 작아 수세미가 안 들어가는 용기는
세제 한 방울에 달걀껍질 부순 것을 함께 넣고 흔들어 주세요.
깨끗하게 닦입니다.
●김치 위에 도토리잎을 얹어 보관하면 김치가 금방 시지 않는답니다.
●생화를 오래 꽂아 두고 싶다면 꽃병 속에
표백제를 한두 방울 떨어뜨려 보세요.
살균효과가 있어서 꽃에 세균이 달라붙지 않아 오랫동안 싱싱하답니다.
●우산을 깨끗하게 쓰려면 세탁도 중요해요.
큰 대야에 세제를 풀고 우산을 넣고 휘휘 저은 다음 물에 헹궈
햇볕에 바짝 말리면 좋아요.
우산 대가 녹슬었다면 미지근한 물에 적신 솔로 문지른 다음
재봉틀 기름을 발라주면 녹이 없어집니다.
●먹다 남아서 김이 빠진 맥주는 버리지 마시고
가스레인지 청소할 때 쓰세요. 찌든 때를 말끔히 없애줍니다.
●자개가구의 흠이 났다면 마른수건에 식용유에 숫돌가루를 넣어
가볍게 닦아주세요. 흠집이 감쪽같이 없어집니다.
●전골이나 찌개를 끓일 때 버섯, 감자, 풋고추, 당근 양파에
들깨가루를 갈아서 듬뿍 넣어보세요.
국물 맛도 걸쭉해지고 깊은 맛이 납니다.
●우리집 별미 김치라면수제비를 소개할게요.
밀가루 반죽을 한 다음 끓는 물에 라면 수프를 넣고 김치도 송송 썰어 넣고
끓이다가 반죽을 넣고 익힙니다.
라면 반 개를 넣고 면이 익을 때쯤 대파를 넣어 개운한 맛을 살립니다.
●마늘빵을 집에서도 만들 수 있어요.
바게트 빵을 도톰하게 자른 후 버터에 다진 마늘과 파슬리를 섞어
빵에 발라준 후 팬에 노릇하게 구워주면 됩니다.
●미역국을 끓일 때 참치 통조림을 넣어보세요.
맛이 전혀 비리지 않고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납니다.
●돼지고기 요리를 할 때 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없애려면
생강을 넣어주세요.
●고사리나 시금치 등의 나물이 있다면 나물 밀전병튀김을 해보세요.
밀가루 반죽을 얇고 동그랗게 밀어 나물을 넣고 밀가루 풀을 조금 발라
속이 빠지지 않도록 말아준 다음 기름 두른 팬에 익혀 드세요.
●초고추장을 맛있게 만들려면 설탕 대신 오렌지 주스를 넣어보세요.
더욱 새콤달콤한 맛이 나요.
●새송이 볶음을 소개합니다.
새송이 버섯과 청양고추를 올리브유에 볶다가 소금으로 간을 하세요.
살짝 익으면 마요네즈 1큰술과 땅콩가루를 넣어 마무리하세요.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과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이 어우러져 별미입니다.
●신김치가 많다면 김치그라탕을 해보세요.
김치를 썰어 팬에 피망, 양파, 브로콜리를 함께 넣어 볶다가
밥도 함께 넣어 섞어줍니다.
내열용기에 이것을 넣고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익히면 완성입니다.
●매콤한 요리를 할 때는 탄산음료를 조금 넣어보세요.
감칠맛이 난답니다.
●초고추장을 만들 때 너무 되직하다 싶으면 물 대신 사과를 갈아넣거나
사이다를 조금 넣으세요.
●생선 튀김을 할 때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고 싶다면
생선을 미리 녹차 우린 물에 담갔다가 요리하세요.
비린내가 싹 가십니다.
●미역비빔밥을 해드세요.
생미역을 데친 다음 굵게 썰어서 따뜻한 밥에 넣고
참기름과 초고추장을 넣어 비벼드세요. 별미랍니다.
●보리차를 끓인 후에 식힐 때 재빨리 식혀야 고유의 보리 향이 유지됩니다.
또 소금을 아주 조금 넣어주면 향이 더욱 진해져요.
●된장이 오래되어 맛이 없어졌다면 멸치 머리와 고추씨를 바싹 말려 빻아
가루로 만들어 섞어주세요. 맛이 좋아진답니다.
●소금을 많이 넣어 음식 맛이 짜졌다면 식초 몇 방울을 떨어 뜨려보세요.
짠맛이 덜해집니다.
반대로 음식 맛이 너무 시다면 소금을 조금 넣어 맛을 중화시킬 수 있어요.
●고사리를 삶을 때 쌀뜨물에 넣고 삶아보세요.
고사리의 뻣뻣하고 질긴 맛이 없어진답니다.
머리를 쓰면 몸이 편해 집니다.
무엇을 하던 머리를 쓰는 지혜를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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