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황(李滉) 퇴계(退溪)선생은 
        매화(梅花)를 끔직히도 사랑했다.
        그래서 매화를 노래한 시가 1백수가 넘는다.
        이렇게 놀랄 만큼 큰 집념으로 
        매화를 사랑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단양군수 시절에 만났던 
        관기(官妓) 두향(杜香) 때문이었다.
        퇴계 선생이 단양군수로 부임한 것은 48세 때였다. 
        그리고 두향의 나이는 18세였다.
        두향은 첫눈에 퇴계 선생에게 반했지만
        처신이 풀 먹인 안동포처럼 빳빳했던 퇴계선생이었던 지라
        한동안은 두향의 애간장을 녹였었다.
        그러나 당시 
        부인과 아들을 잇달아 잃었던 퇴계 선생은
        그 빈 가슴에 한 떨기 설중매(雪中梅) 같았던
        두향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두향은 시(詩)와 서(書)와 가야금에 능했고 
        특히 매화를 좋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깊은 사랑은 겨우 
        9개월 만에 끝나게 되었다.
        퇴계 선생이 경상도 풍기 군수로 
        옮겨가야 했기 때문이었다.
        두향으로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변고였다.
        짧은 인연 뒤에 찾아온 갑작스런 이별은
        두향이에겐 견딜 수 없는 충격이었다.
        이별을 앞둔 마지막 날 밤, 
        밤은 깊었으나 두 사람은 말이 없었다.
        퇴계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내일이면 떠난다. 기약이 없으니 두려움 뿐이다."
        두향이가 말없이 먹을 갈고 붓을 들었다. 
        그리고는 시 한 수를 썼다.
        이별이 하도 설워 
        잔 들고 슬피 울 제
        어느 듯 술 다 하고 
        님 마져 가는 구나.
        꽃 지고 새 우는 봄날을 
        어이할까 하노라
        이날 밤의 이별은 결국 
        너무나 긴 이별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1570년 퇴계 선생이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21년 동안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퇴계 선생이 단양을 떠날 때
        그의 짐 속엔 두향이가 준 수석 2개와 
        매화 화분 하나가 있었다.
        이때부터 퇴계 선생은 평생을 
        이 매화를 가까이 두고 사랑을 쏟았다.
        매화에게 그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면서
        매화 화분을 다른 방으로 옮기라고 했다.
        퇴계 선생은 두향을 가까이 하지 않았지만
        매화를 두향을 보듯 애지중지했다.
        퇴계 선생을 떠나보낸 뒤
        두향은 간곡한 청으로 관기에서 빠져나와
        퇴계 선생과 자주 갔었던 
        남한강가에 움막을 치고 
        평생 선생을 그리며 살았다.
        퇴계 선생은 그 뒤 부제학, 공조판서, 
        예조판서 등을 역임했고 말년엔 안동에 은거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날 때 
        퇴계 선생의 마지막 한 마디는 이것이었다.
        "매화에 물을 주어라".
        선생의 그 말속에는 선생의 가슴에도 
        두향이가 가득했다는 증거였다.
        "내 전생은 밝은 달이었지.
        몇 생애나 닦아야 매화가 될까"
        前身應是明月 幾生修到梅花
        전신응시명월 기생수도매화
        퇴계 선생의 시 한 편이다.
        퇴계 선생의 부음을 들은 두향은
        4일간을 걸어서 안동을 찾았다.
        한 사람이 죽어서야 두 사람은 만날 수 있었다.
        다시 단양으로 돌아온 두향은
        결국 남한강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다.
        두향의 사랑은 한 사람을 향한 
        지극히 절박하고 준엄한 사랑이었다.
        그 때 두향이가 
        퇴계 선생에게 주었던 매화는
        그 대(代)를 잇고 이어 지금 
        안동의 도산서원 입구에 그대로 피고 있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사맛디 원글보기
        메모 :

학교폭력은 인성교육에서

전주향교 가족여러분 안녕하시지요

전통문화를 지키는데 동참하하고 계시는 회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인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태교에 대하여 올려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운이 같이하시길 기원합니다.

 

 

학교폭력은 인성교육에서

요즘 학교폭력(學校暴力)에 대하여 당국이나 언론에서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인성교육(人性敎育)에서 찾아야한다.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오늘을 사는 우리와 선인(先人)들의 교육이 어떻게 다른가 생각해 보고저 한다.

태교 (胎敎)

지금부터 3000여 년 전 중국 한 (漢) 나라 때 유향(劉向)이라는 사람이 지은 '열녀전(列女傳 )'은 태교 (胎敎)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 알려져 있는 책이다.임신 전의 마음가짐과 음식, 조심해야 할 행동,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소리와 장소 등을 다루고 있을 뿐 아니라 아버지 태교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母性胎敎(어머니가 아이를 가졌을 때)
잠 잘 때 몸을 기울어지게 하지 말고
앉을 때는 한쪽으로 치우치게 하지 말며
설 때는 한편 발에만 의지하지 말고
맛이 정상이 아닌것을 먹지 않으며
벤 곳이 반듯하지 않은것은 먹지않으며
바르지 않은 자리에 앉지 말고
눈으로는 사악한 것을 않으며
귀로는 음란한 소리를 듣지 않으며
밤엔 소경으로 하여금 시를 낭송하게하여 바른 일을 이야기 하게 했다.
이와같이 하여 아들을 낳으면 형용이 단정하고 재주가 남보다 뛰어 났다고 한다

원문
列女傳에 曰 古者에 婦人이 妊子에 寢不側 하며,坐不邊하며,立不蹕하며,
不食邪味하며,割不正이어든 不食 하며,席不正이어든 不坐하며,
目不視邪色하며,耳不聽淫聲하고,夜則令瞽로 誦詩하며,道正事하더니라.
如此則生子에 形容이 端正하며,才過人矣리라--小學 內篇 立敎

조선조 사주당이씨 (師朱堂李氏)에 의해 저술된 '태교신기 (胎敎新記)'에도 "임신부가 화 내면 태아의 피가 병들고, 두려워하면 태아의 정신이 병들고, 근심하면 태아의 기운이 병들고. .." 라는 대목이 있다.재주가 뛰어나다거나, 정신이 병든다거나 하는 대목은 태어난 후 아기의 지능발달이나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전체 10장으로 구성된 '태교신기'에는 크게 기질의 병이 부모로부터 말미암는다는 것을 말해 태교의 이치를 밝히고 비유를 들어 태교의 효과를 보여주며, 태교의 방법과 태교를 실행하지 않았을 때의 해로움 및 태교의 도리를 밝히고 있다. 특히 부성 태교를 강조, 아버지는 몸과 마음을 가지런히 하여 임신 전과 과정에 충분히 원조하며 온 가족이 임신부를 보호하여 태교에 전념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사주당은 스승의 가르침 10년이 어머니의 태 중에서 10개월의 교육만 같지 못하고 모태의 10개월 교육이 아버지가 하루의 낳음만 같지 못하다고 하였다.

父性胎敎(아버지의 태교)
놀라거나 화가 나는 일은 만들지 않는다
임신부에게 걱정이 될만한 말이나 두려워할 말은 들려주지 않는다
임신부가 있는 집은 모든 사람이 항상 거동을 조심해야 한다
좋은 사람이 옆에 있으면서 도와주어야 한다
함께 있는 사람이 마음을 기쁘고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
주변사람들이 본 받을 수 있는 말을 끊임없이 들려주어야 한다

 

 

항공사진작가 Yann Arthus-Bertrand 항공사진

 

  아래↓표시하기.클릭  

 

 

항공사진작가 Yann Arthus-Bertrand 항공사진

  

  1. 네덜란드 리세(Lisse)인근 튜우립 들판

  

 

  2. 러시아 캄차카 반도 Karymsky 활화산

 

 

  3.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Misiones),우루과이강 합류지점에 지류

 

 

   4. 페루 고대 나스카(Nazca)문화의 '우주 비행사'문양

 

 

  5. 필리핀 Tongkil 위치한 아슬아슬하게 지어진 마을

 

 

  6. 알제리아 El Atteuf

 

 

  7. 이집트 Abu Simbel rock 람세스II 사원 

 

 

  8. 베를린 티어가르텐(Tiergarten)공원  러브 퍼레이드

 

 

  9.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 유목민의 천막집(유르트 : Yurt)

 

 

  10. 뉴욕 Central Park

 

 

  11. 뉴칼레도니아 (Voh) 있는 하트 모양

 

 

  12. 이집트 Dovecote(비둘기장)

 

 

  13. 중국 베이징 근처 고속도로에서 옥수수를 말리는 광경

 

 

  14. 모리타니 모래언덕 캐러번(Caravan) 

 

 

  15. 바이칼호수 얼음위에 어부들

 

 

  16. 이집트 아시우트(Asyut) 공동묘지

 

 

  17. 멕시코 파리쿠틴(Paricutin)화산 속에 페허가 교회

 

 

  18. 스위스 제네바 부근의 휴가 마을

 

 

  19. 프랑스 꼬냑(Congnac)마을 근처 농경지

 

 

   20. 인도 자이푸르, 젖은 페인트 카펫을 말리는 광경

  

 

21. 칠레 모래언덕 사이에 목장과 소들 

 

  22. 남극 보퍼트(Beaufort) 황제펭귄 서식지

 

  23. 코티디부아르 Kossou 호수에서 돗단배 타고있는 어부

 

  24. 케냐 Nakuru 호수의 플라밍고들 

 

 

  25. 덴마크 코펜하겐 교외 Brondby 주거지역 

 

  26. 쿠웨이트 Al-Jahrah 인근 사막에 있는 이라크 탱크 공동묘지

 

 

  27. 말리(Mali) 있는 모스크 마을 

 

 

  28. 요르단에 있는 원형의 관개 시설

 

 

  29. 캐나다 누나부트(Nunavut) 위에 쇄빙선 '루이 로랑(Louis Saint Laurent)'

 

 

  30. 스페인 안달루시아(Andalucia) 있는 올리브 농장

 

 

  31. 태국 푸켓 근처 피피르 (Phi Phi Le island)

 

  32.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 지역

 

  33. 네팔 포카라(Pokhara)북쪽에 있는  들판

 

  34. 그린란드 피요르드에서 아이스버그(빙산

 

  35. 이집트 나일강에 히아신스(hyacinth)덤블

 

  36. 일본 후지산

 

  37.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덤프(dump)위를 나르는 새떼 

 

  38. 시리아 팔미라(Palmyra) 로마극장 

 

39. 이스라엘 사해(Dead Sea)에서 소금 형성 장면

클릭 토끼와 거북이의 숨겨진 이야기1

킄릭~! 1880년대 한국풍물 (아주 귀중한 자료입니다

 

킄릭~!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2

 

킄릭~!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요♣♡* 3

 

출처 : 아까돔보
글쓴이 : 아까돔보 원글보기
메모 :

알아두면 좋은 우리 가족 건강법 ]


감기 예방하는 배생강차
먼저 생강은 깨끗이 씻어서 찜통에 조각조각 넣어 끓이세요. 푹 끓여진 생강물에 깍둑썰기한 배를 넣어 한번 더 끓이는 게 포인트. 팔팔 끓었을 때 흑설탕을 조금 넣어 단맛을 내세요. 배를 넣었기 때문에 설탕은 조금만 넣어도 된답니다. 식혀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감기에 걸렸을 때 꺼내 데워 먹으면 효과가 좋아요. 김성화(대구시 수성구 중동)


발가락, 손가락의 티눈 없애는 민간요법
먼저 시장에서 대추를 준비. 대추를 깨끗이 씻어서 씨를 빼낸 뒤 티눈이 난 부위에 대추 속이 닿도록 잘 고정시키세요. 그런 다음 테이프나 반창고를 이용해 대추가 손가락에서 떨어지지 않게 잘 감싸주세요. 2∼3일 간격으로 3∼4번 정도 바꿔주면 티눈이 거짓말처럼 없어져요. 대추 속 성분이 티눈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에요. 아프지도 않고 덧날 염려도 없는 민간요법이랍니다. 한병선(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관절염에 효과 좋은 무즙, 콩 마사지

무를 믹서에 갈아 즙을 내세요. 깨끗한 가제 수건을 준비해 무즙을 묻힌 다음 무릎 등의 아프고 결리는 부분에 발라주면 시원해지면서 효과가 있답니다. 관절염에는 콩도 즉효. 검정콩을 볶아서 청주에 담가 보관해두었다가 마시면 좋아요. 삼백초 차도 혈액순환을 도와 류머티즘 관절염에 효과적이에요. 강은경(대구시 북구 복현동)


냉장고 속 상비 감기약, `무조청`
병에 무가 잠길 정도로 무채를 듬뿍 썰어 담고 조청과 꿀을 부어 비닐을 덮고 밀봉하세요. 실온에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 보관하면 돼요. 며칠 뒤 무가 실같이 가늘게 되면 무를 건져낸 다음 다시 냉장 보관해 두었다가 한 큰술씩 떠 먹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차를 타 마시면 감기에 즉효예요. 무를 건져내고 물을 조리면 1년 정도 장기 보관도 가능하답니다. 이주현(광주시 북구 우산동)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 `해삼`
임신 중에 해삼을 먹었어요. 생해삼은 그냥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말린 해삼은 가루를 내어 한수저씩 떠먹거나 죽순과 함께 조리해 자주 먹었지요. 그래서인지 임신 중에 흔하다는 변비도 안 생기고 피로도 크게 느끼지 않았어요. 산달이 되어서는 아이도 쑹∼풍 잘 낳았답니다. 해삼은 골수에 영양을 보충해주고, 마음에 안정도 준다고 하니 임산부들이 많이 먹으면 좋아요. 황윤선(경북 칠곡군 동명면)


 


주부 습진에 좋은 토마토·감자·우유
차가운 성질이 있는 토마토는 가려움을 없애는 데 효과적. 즙을 내서 가제에 묻힌 다음 습진 부위에 5∼10분 정도 하루에 3회 정도 문질러 주면 좋아요. 감자도 즙을 낸 다음 가제에 묻혀 습진 부위에 발라주세요. 손이 붓고 진물이 나는 상태라면 차가운 우유로 찜질을 해줘도 좋아요. 4시간마다 20분 정도 해주면 효과 만점이랍니다. 김은진(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대파뿌리로 목감기 예방하세요
대파의 흰 부분만 잘라 통 째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뜨겁게 데우세요. 이 파를 마른 수건에 돌돌 감아 목에 둘러주면 돼요.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이 방법으로 파를 목에 감고 2∼3시간 있었더니 다음날 감쪽같이 감기가 떨어졌답니다. 나중에 수건을 풀어보니 파가 열을 빨아들여 누렇게 시들어 있더군요. 최수경(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치질에 좋은 호두차
호두를 까서 물에 1시간 정도 불린 뒤 이쑤시개로 속껍질을 제거하세요. 절구통에 호두를 넣고 마늘 찧듯이 곱게 빻아 가루를 만든 뒤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 꺼내 먹으면 돼요. 뜨거운 물에 호두가루를 넣고 잘 저어 마시면 OK. 10일 정도 꾸준히 마시면 치질에 효과가 좋아요. 아파도 병원에 못 가는 경우가 많은데, 꼭 한번 해보세요. 이재량(서울시 송파구 신정동)


만병 통치약 `검은깨`
검은깨의 효능을 아시나요? 갑자기 속이 쓰리고 아플 때 참기름을 조금 떠먹으면 좋아요. 젖이 모자라는 산모라면 검은깨를 볶아 으깬 다음 식사 전에 차 스푼으로 한번 정도 떠먹으면 효과 만점. 팔다리가 자주 저릴 때는 검은 깨를 볶아 가루를 낸 다음 병에 담고 따뜻한 술을 부어 일주일 정도 지나 식후에 한 잔씩 마셔주면 혈액순환에 좋답니다. 학생들에게는 들깨죽을 해 먹이면 머리가 좋아져요. 이영선(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발바닥 지압법

저녁마다 발바닥 지압을 해주면 잠도 잘 오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가뿐해져요.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서인지 밤마다 몸이 심하게 부었었는데, 발바닥 지압을 해준 뒤로 많이 좋아졌어요. 먼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뒤 발바닥과 발등 전체를 양손으로 감싸고 아래위로 힘을 줘가며 주물러주면 돼요. 손바닥과 눈가, 목 중앙도 함께 지압해주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돼요. 김경숙(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1. 소육다채(少肉多菜)하라.
고기를 덜 먹고 야채를 많이 먹어라.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을
대략 3 대 7 비율로 섭취하면 좋다.

2. 소당다과(少糖多果)하라.
설탕을 줄이고 과일을 많이 먹어라.
삼백 즉 세 가지 흰 것, 설탕-소금-백미는
먹어봤자 좋을 것이 없다.

3. 소식다작(少食多嚼)하라.
음식을 알맞게 먹되 오래 씹도록 하라.
한 숟가락 더 먹고 싶을 때 숟가락을 놓고
원활한 소화흡수 분해를 위해 잘 씹어 먹어라.

4. 소염다초(少鹽多醋)하라.
소금을 적게 먹고 식초를 많이 먹어라.
습관적으로 짜게 먹는 것은 고혈압 및 기타 성인병 등의
직접적 원인이고 식초는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생리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5. 소의다욕(少衣多浴)하라.
옷은 가능한 가볍게 입고 목욕을 자주 하라.
목욕은 인체 신진대사를 개선시키는 아주 좋은 건강법이다.

 

 



6. 소번다면(少煩多眠)하라.
걱정과 근심은 불면증의 원인으로 몸을 상하게 하고
충분한 수면은 건강과 피로회복의 지름길이다.
또 수면시간의 장단보다 수면의 깊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7. 소언다행(少言多行)하라.
필요없는 말은 되도록 생략하여 말수를 줄이고
게으름을 피우지 말며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늘 무엇인가 생산적인 일을 해 몸놀림을 유연하게 하라.

8. 소욕다시(少欲多施)하라.
욕심을 버리고 남을 위해 봉사하라.
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한 일이다.

9. 소노다소(少怒多笑)하라.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小 一怒一老) 라고 한다.
분노하지 말고 항상 베풀어라.

10. 소차다보(少車多步)하라.
웬만큼 가까운 거리는 차를 타지 말고 걸어서 다녀라.
건강하게 장수하는 으뜸 비결이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김재철 원글보기
메모 :

김삿갓 계곡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에 있는 김삿갓계곡

영월 시내에서 단양방면으로 약 20km쯤
깊은 계곡속으로 달려가면 김삿갓 계곡이 나온다.
너무나 맑고 청정한 계곡이라
묻혀서 살고싶은 충동을 금할 수가 없다.
난고 김삿갓(김병연)의 일생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어린시절 집안의 내력을 모르고 자라온 김병연이
홍경래의 난 때 항복한 조부 김익순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꾸짖는 글로 장원급제를 하지만
어머니로 부터 집안의 내력을 듣고는
하늘을 보기 민망한 죄인이되어
삿갓으로 하늘을 가리고 방랑생활을 하며
한잔술에 시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의
외로운 한평생을 살게 되었다.
그 시대를 꼬집는 시와
해학적인 시를 많이 남겼다.
과연 시대가 만들어낸 詩仙 이다.
어쩌면 타고난 역마살로 항상 방랑하고픈
우리네생활을 대변해 주는 듯 하기도 하다.
지날 때마다 나무로 참 정교하게 조각해 놓았다고 느꼈던
삿갓할아버지가 입구에 서서 반갑게 맞아 주었다.

 

오른편엔 명국환이 부른
'방랑시인 김삿갓' 노래비가 있다.
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넘어 가는객이 누구냐
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한잔에 시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바윗틈을 돌아나와 옥동천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김삿갓 계곡.
여름철이면 피서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미국쑥부쟁이 길가 너른 밭에 한가득
안개꽃처럼 잔잔하게 피어 구름같다.
옛날 이 마을에서 태어난 아기 장수가 힘자랑을 하기 위해
집채만한 이 바위를 들어서 작은 바위 위에다 올려놓았다 해서
'든돌'이라 하고 마을을 '든돌마을'이라 부른다.
삿갓으로 하늘을 가리고 평생을 떠돌아다닌 방랑시인 김삿갓!
그의 일가가 살던 집터와 묘소가
이곳에서 발견된 것은 1992년이다.
김삿갓(1807~1863)의 본명인 김병연이 양주에서 출생

다섯살 때

홍경래의 난이 일어났고,

당시 선천 부사였던 그의 조부 김익순은

홍경래군에게 항복하였고

이듬해 난이 평정된 후 김익순은 처형당하고
그의 집안은 풍비박산이 나고 말았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데리고 영월군
와석리 깊은 산중에 숨어살게 되었다.
김병연이 20세 되던 해인 1827년
영월 동헌에서 열린 백일장에서
할아버지의 행적을 모르고 있던 그는
김익순의 죄상을 비난하는 글을 지어
장원급제를 하게된다.

집에 돌아와 어머니로부터 숨겨왔던
집안내력을 듣게 되었고 역적의 자손이라는 것과
조부를 비판하는 시를 지어 상을 탄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하늘이 부끄러워 고개조차 제대로 들지 못했던 그는
아내와 아이와 어머니를 가슴아픈
눈물로 뒤로하고 22세에 방랑의 길을 떠났으니...

삿갓으로 하늘을 가린 채 세상을 비웃고 인간사를 꼬집으며
정처없이 방랑하던 그는 57세 때 전남 화순땅에서 객사하여
차남이 이곳 영월 와석리 노루목에 모셨다 한다.
漂浪一生嘆 (표랑일생탄)

鳥巢獸穴皆有居 顧我平生我自傷
조소수혈개유거 고아평생아자상
芒鞋竹杖路千里 水性雲心家四方
망혜죽장로천리 수성운심가사방


새도 집이 있고 짐승도 집이 있어 모두 거처가 있건만
거처도 없는 내 평생을 회고해보니 이내 마음 한 없이 서글프구나
짚신신고 죽장 짚고 가는 초라한 나의 인생여정 천리길 머나 먼데
김삿갓이 여러 고을을 방랑하던 중
한 서당에 도착하게 되어
물이나 한모금 얻어마실까 하였는데
훈장이 김삿갓의 용모를 보고 대꾸도 안하자
그 즉석에서 지은 한시를 보면 얼마나
한문을 자유로이 다루었는지 짐작이 간다.
書堂乃早知 서당내조지
學童諸未十 학동제미십
房中皆尊物 방중개존물
訓長來不謁 훈장내불알


서당에 당도했으나 (내가 온것을) 일찍 알아차리지 못하였구나.
배우는 아이들이 모두 열이 채 안되고,
방 안에 있는 물건들은 모두 존귀하구나.
훈장이 나와서 (나를) 내다보지도 아니하는구나.
각박한 인심을 풍자하며 파격적인 한시를 쓴 그는
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을 것 같다.
二十樹下三十客 四十家中五十食
人間豈有七十事 不如歸家三十食.


스무(二十) 나무 아래 서러운(←설흔) 나그네,
망할(←마흔)놈의 집에서 쉰(五十) 밥을 먹는구나,
인간 세상에 어찌 이런(←일흔) 일이 있는가.
차라리 집에 돌아가 설은(←서른) 밥을 먹으리.
김삿갓 묘소로 들어가는 계곡 길가
구절초 꽃밭에 구절초가 피기 시작하여
자신들의 계절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계곡이 크지는 않지만 절벽처럼 높이 솟은 바위산과
맑은 물로 마음을 잡았다.
我向靑山去 (내 청산을 향해 가거늘)
綠水爾何來 (녹수야 너는 어디서 오느냐)
동그란 강돌을 주워다 정성스럽게
쌓은 탑들이 여기 저기 보인다.

파격시(破格詩)


天長去無執 (천장거무집 ▶ 천장엔 거미집)
花老蝶不來 (화로첩불래 ▶ 화로에 곁불내)
菊樹寒沙發 (국수한사발 ▶ 국수 한 사발)
枝影半從池 (지영반밤종지 ▶ 지렁이 반 종지)
江亭貧士過 (강정빈사과 ▶ 강정 빈 사과)
大醉伏松下 (대취복숭아 ▶ 대추 복숭아)
月移山影改 (월리산녕개 ▶ 워리 사냥개)
通市求利來 (통시구리래 ▶ 통시엔 구린내)

하늘은 멀어서 가도 잡을 수 없고
꽃은 시들어 나비는 오지 않네.

국화는 찬 모래밭에 피어나고
나뭇가지 그림자가 반이나 연못에 드리웠네.
강가 정자에 가난한 선비가 지나가다가
크게 취해 소나무 아래 엎드렸네.
달이 기우니 산그림자 바뀌고
시장을 통해 이익을 챙겨 오네.
뜻으로 보면 자연을 누비던 자신이 술에 취해 있는 것을 읊은 것이지만,
글자를 우리말 음으로 읽으면 돈이 없어 세상에 버려질 수밖에 없는
'가난'의 참상을 형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竹詩 죽시

此竹彼竹化去竹 風吹之竹浪打竹
차죽피죽화거죽 풍취지죽랑타죽
飯飯粥粥生此竹 是是非非付彼粥
반반죽죽생차죽 시시비비부피죽
賓客接待家勢竹 市井賣買歲月竹
빈객접대가세죽 시정매매세월죽
萬事不如吾心竹 然然然世過然竹
만사불여오심죽 연연연세과연죽

이대로 저대로 되어가는 대로
바람 치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밥이면 밥 죽이면 죽 이대로 살아가며
옳은 것 옳다 그른 것 그르다 저대로 부치세.
손님 접대는 가세(家勢)대로 하고
시정(市井) 매매는 시세대로 하세,
모든 일이 내 마음대로 하는 것만 못하니
그러면 그렇지 그런세상 그렇게 지나가네.


삿갓을 보면 쓰고 무작정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나만 그런가~~~~ㅋㅋㅋ





계곡 주변에는 김삿갓 시비가 많이 있다.


난고 김삿갓의 묘소





김삿갓 문학관 전경













김삿갓 문학관에 전시되어 있는 난고의 유품들이다.


그 유명한 삿갓






조금은 외설한 詩이지만
김삿갓다운 풍자를 담고 있다.



김삿갓(김병연)이 홍경래의 난 때 항복한
조부 김익순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꾸짖는 글로
장원급제를 했다는 답안 문구이다.

방랑시인 김삿갓/윤선녀

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넘어 가는객이 누구냐
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한잔에 시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세상이 싫던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없는 이거리 저마을로
손을젓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난초가 꽃 망울을 터뜨려 사진으로 남기고 감상하려 합니다^^

 

 

 

 

 

 

 

 

 

 

 화분에 지은 이모작 농사가 제법 자랐지요? 고추 추수후에 심은건데..... ㅎ

 

 

 

 

 

 

 

 

  1.
  왜이(倭夷)의 시대에 우리 도가 비록 양구(陽九)1)에 있었지만 저들은 우리와 종족이 같았고 문화가 같았고 종교가 같았기 때문에 한편으로 공자를 높이고 한편으로 한문을 배웠다. 지금 저들(=미군정)은 우리와 종족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종교도 달라 공자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한문이 어떤 글자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신학(新學) 하는 무식한 무리가 다시 창귀(倀鬼)2)가 되어 음만 있고 뜻이 없는 언문만 배우자고 창도하니, 한문은 금하지 않아도 절로 금해지게 되었다.
  진(秦)나라 정(政, 진시황(秦始皇)의 이름)이 비록 시서를 불사르고 유생을 묻었어도 의약(醫藥)ㆍ복서(卜筮)ㆍ종수(種樹) 등의 책은 금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왕의 도학이 망했어도 문자는 망하지 않았고, 다시 이세(二世)가 몇 년 안 가 망해서 한(漢)나라가 일어나 곧 유교를 부흥시켰다. 그래서 중국의 유교는 지금까지 4천여 년이 된다.
  지금 우리 한국은 분서갱유를 하지 않아도 가르치는 이가 없고 배우는 이가 없어 결국 무용지물이 되어 자연히 멸망할 것이다. 그 재앙이 혹독하고 매운 것이 진나라 정의 때보다 만 배는 된다. 하늘이 사문(斯文)을 도우사 속히 건국(建國)하여 다시 거의 끊어진 문과 거의 어두워진 도를 회복해 주기를 원한다. 천만 피눈물 흘리며 기원하는 마음을 견디지 못하겠다.

1) 양구(陽九) : 1원(元), 곧 4560년 중에서 처음 106년째와 960년째에 발생하는 9년 간의 한재(旱災). 전하여 큰 재앙을 뜻하는 말이다.
2) 창귀(倀鬼) :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되어 호랑이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것이다.

  2.
  저들은 말한다. "한문(漢文)은 중국의 글이고 한문(韓文)은 우리나라의 글이다. 한문(漢文)은 더디고 배우기 어렵고 한문(韓文)은 빠르고 배우기 쉽다. 어찌 우리나라의 배우기 쉬운 글을 버리고 반드시 중국의 배우기 어려운 글을 배우려 하는가?" 이는 단지 언문(諺文)만 배워 진서(眞書)를 모르는 사람의 말이다.
  한문(漢文)이 우리 한국에서 사용된 것이 4천여 년이나 되었으니 곧 한문(韓文)이 되었다. 비유컨대 물건을 사 오면 내 것이 되는 것과 같으니 이와 무엇이 다른가? 또, 시조가 중국에서 온 사람도 그 후손이 모두 우리나라 사람인데 지금 우리 민족이 아니라 하고 모두 쫓아 버릴 것인가? 외국의 기계와 물건이 우리나라에서 산출된 것이 아니라 하고 모두 사용하지 않을 것인가? 이렇게 법률과 기계는 피차를 막론하고 오직 좋은 것을 취하는 때를 만나 어찌 사천 년 동안 써 왔던 천하에 가장 좋은 글을 우리 글이 아니라 하고 버린단 말인가?
  비록 더디고 배우기 어렵다 해도 배우는 사람의 재능에 따라 4, 5년 할 수도 있고 10년, 20년 할 수도 있고 종신토록 전문으로 할 수도 있다. 어떤 학문을 막론하고 대강을 학습하면 쉽고 빠르며, 깊은 데까지 다하고 미세한 데까지 연구하면 더디고 어려운 법이다. 어찌 한문만 그렇겠는가? 언문은 세종대왕이 창제했는데 부녀와 초목(樵牧)에게 가르치고자 한 것으로 진서를 번역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비록 배우기 쉽고 빨라도 만약 정미한 영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다년간 공부를 해야 한다. 진서를 배우지 않고 단지 언문만 배우면 음만 알고 뜻은 몰라 음 하나가 혼잡해지면 변석할 수 없다. 진서 한 글자를 언문으로 서너 글자로 풀이하면 번잡함과 혼란함이 막심하니 차라리 언문을 폐할지언정 진서를 폐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진서는 본(本)이고 원(源)이다. 언문은 말(末)이고 유(流)이다. 본말과 원류를 겸비하고 병용한 뒤에야 문명국이라 할 수 있다. 학무국의 대인들이 이를 통찰하고 재단하여 5천 년 문명 예의지방이 이적금수의 구역으로 침몰하지 않게 해 준다면 천만 매우 다행이겠다.

- 김로수(金魯洙), 「경암야언(敬菴野言)」, 『경암집(敬菴集)』

※ 원문은 홈페이지 > 알림마당 > 고전포럼 > 고전의향기 에서 서비스 될 예정입니다.

   독립신문

                    ▶ 독립신문(獨立新聞) 창간호

세상에 이런 곳도 있네요...  


 

아래 영문주소 클릭하여 보시고  뜬화면에서 많은

내용을 찾아 감상할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_popup?v=x3Bf0WhvsNk&vq=medium>

출처 : 석양이 꽃필때
글쓴이 : 원조 원글보기
메모 :

 청령포 입구 나룻터


청령포내 단종이 계시던 곳, 원래는 초가였다고 한다.



端廟在本府時遺址(단종이 본 부에 계실 때의 계시던 곳)


단종의 어제시


청령포 내ㅑ부의 장송


금표비

 

금표비 후면


단종이 붕어하신 관풍헌(홍수로 동강과 서강의 물이 제대로 빠져 나가지 못하여

청령포가 물에 잠기게 되어 당시 관아였던 이곳 관풍헌에 계시다 사약을 받게 되었다.

관풍헌 전측면에 자규류가 있다.)

 


자규류 상량문

 

원주목사 윤사국이 지었다.

 


단종어제 자규사

 

한반도지형 (영월 입구-선암마을)

선돌

 




파일첨부 :   10.jpg 11.jpg 10.jpg 11.jpg
12.jpg 10.jpg 11.jpg 12.jpg
2.jpg 3.jpg 4.jpg 5.jpg
13.jpg 6.jpg 7.jpg
출처 : 물처럼 담담해보기...
글쓴이 : 현소 원글보기
메모 :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을 생각한다.....  (0) 2011.10.04
[스크랩] 세상 이런곳도 있네요  (0) 2011.09.26
“얼굴”이란 말에 이렇게 깊은 뜻이,,  (0) 2011.09.06
잘못된 健康常識   (0) 2011.08.21
장석 외손자 탄생 !! ^^  (0) 2011.08.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