答李生 泛虛亭集

 

聞好樣侍側 爲慰 奴輩燔瓦時 燒木專恃公等之扶 公等 若盡心相扶 吾豈

 

敢忘其恩 吾亦秋來欲下去爾 姑不具 三日起夫

 

이생의 답장

 

좋은 상태로 어버이를 곁에서 모시고 있다고 들으니 위안이 됩니다. 종 들이 기와를 구을 때에 땔감을 오로지 공들이 도와 줄 것을 믿었다. 공들이 만약 마음을 다해 서로 도와준다면 내 어찌 감히 그 은혜를 잊으리오? 나 또한 가을이 오면 내려가고자 하니 우선 이만 줄입니다.  3일날 기부(상진의 字)

 

尙震 ; 범허정(泛虛亭)

 풀이 : 조선조(朝鮮朝) 13대 명종(明宗) 때의 문신(文臣). 자는 기부(期夫), 호는 범허정(泛虛亭)ㆍ향일당(嚮日堂). 목천(木川) 사람. 11대 중종(中宗) 14(1519)년 문과(文科)에 급제(及第)한 후(後), 명종(明宗) 13(1558)년에 영의정(領議政)이 됨. 15년간 상위(相位)에 있으면서 불편부당(不偏不黨)하여 무사히 지냈고 사재(史才)로도 유명(有名)함. 시호(諡號) 성안(成安). (1493~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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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50대 명산 

 

번호
산이름
표고
번호
산이름
표고
1
837m(서울.고양)
26
1,157m(양평)
2
740m(서울.의정부.양주)
27
349m(이천)
3
638m(서울.의정부.남양주)
28
394m(이천)
4
508m(서울.남양주)
29
557m(이천.여주)
5
692m(서울.과천.안양)
30
1,068m(가평.북면.하면)
6
489m(군포.안양.안산)
31
877m(포천)
7
582m(수원.용인)
32
643m(포천)
8
460m(양주)
33
733m(포천.일동)
9
814m(포천.남양주)
34
923m(포천)
10
880m(남양주)
35
1,046m(화천.철원)
11
812m(남양주)
36
904m(포천)
12
610m(남양주)
37
1,168m(포천.가평)
13
650m(하남)
38
1,023m(포천.가평)
14
506m(동두천.양주)
39
794m(가평)
15
601m(가평)
40
1,267m(가평)
16
737m(동두천.포천)
41
1,190m(가평)
17
469m(강화)
42
654m(춘천)
18
675m(파주)
43
530m(춘천)
19
536m(동두천)
44
655m(홍천.남면)
20
935.5m(가평.포천)
45
309m(홍천)
21
849m(포천.가평)
46
465m(용인.외사면)
22
632m(가평)
47
547m(안성.진천)
23
755m(가평)
48
878m(춘천)
24
834m(가평)
49
779m(춘천)
25
864m(가평)
50
696m(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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閏月有感


閏月洪霖闢水門 

윤달 큰 장마에 수문을 여니

黃流吐瀉擬河繁 

황색의 흐르는 토사는 黃河와 같네

傾斜谷壞層田象 

경사진 골짜기엔 뙤기 밭 무너지고

平坦川留偃草痕 

평평한 시냇가엔 쓸려간 풀 흔적만 남았  네

越尺豊魚姜叟夢 

월척의 풍성한 물고기는 강태공의 꿈이요

過人警句謫仙魂

뛰어난 시구는 이태백의 혼백이네

綠陰眼展勝花際

녹음이 펼쳐져 꽃보다 나은 이때

避暑閒吟自酌樽 

더위피해 시 읊으며 스스로 술 마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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