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霖

長霖芳草綠侵階
장마에 풀은 자라 푸르름이 섬돌을 침범하고

澗水潺潺漲滿涯
시냇 물은 졸졸흘러 물가에 가득 불어나네

夏鳥尋巢望雨歇
새들은 둥지 찾아 비그치길 바라는데

芸窓墨客苦吟懷
글방에 시인들은 시짓느라 고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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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淸初夏

 

 

三淸一隅詠筵開

삼청공원 모퉁이에 시연을 여니

萬里松風樹末來

만리밖 송풍이 나무끝에 불어 오네

散步聽溪詩興動

걷는 중에 시냇물소리 들으니 시의 흥취 동하느데

擬仙墨客합傾盃

신선인듯 한 시인 들 어찌 술잔을 기우리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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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軸(章石 徐明澤)
五 言 絶 句

詩題; 偶 吟 押韻; 書, 居, 舒

生涯願善書 내 생애 글씨 잘 쓰기를 소원하니
晝夜未閑居 밤낮으로 한가할 틈이 없네.
向學初心貫 배우고자 하는 마음 처음과 같아서
常朝自卷舒 매일 아침이면 스스로 책을 펴네


詩題; 南漢江邊 詠觴 押韻; 開, 來, 杯

秘境詠觴開 감춰졌던 경치 속에 시연을 여니
佳肴興自來 좋은 안주에 흥취가 절로 나네
江邊騷客席 남한강가 시인의 자리에
醉樂勸三杯 시에 취해 즐기며 술을 권하네
*騷客;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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