玩賞躑躅花 2022.5.삼청시사
杜鵑已落晩春辰(두견이락만춘신) 진달래는 이미 지고 늦은 봄날에
到處公園躑躅新(도처공원척촉신) 도처의 공원에는 철쭉꽃이 새로워라.
山麓染紅連萬逕(산록염홍련만경) 산기슭은 붉게 물들어 지름길에 이어지고
家庭綻白繡千隣(가정탄백수천린) 가정마다 희게 피어나 이웃마다 수놓았네.
賞人樂目春風遍(상인락목춘풍편) 구경꾼들 눈 즐기니 봄바람이 고루 미치고
畫工模花雨露均(화공모화우로균) 화공이 꽃 그릴 적에 이슬방울 고르구나.
雖莫濃香華麗冠(수막농향화려관) 비록 짙은 향기 없지만 화려함 으뜸이니
住民愛爾快心伸(주민애이쾌심신) 주민들은 사랑하며 상쾌한 마음 펼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