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秋玩月有感 (높은 가을하늘 달구경)
碧落高秋列宿斑 푸른 가을하늘에 별들이 아롱진데
艶楓蕭瑟野承山 고운 단풍 소슬히 들과 산에 이어졌네.
旅途促履蟲聲歇 나그네길 바쁜 걸음에 벌레소리 그치고
農路攜笻草色閒 농로에 지팡이 끄니 풀빛이 한가롭다.
初夜傾樽生喜氣 초저녁 한잔 술에 기쁨이 생겨나고
三更覓句破愁顔 밤중에 시 지으니 시름이 사라지네.
君居不近莫歎黑 그대 멀리 산다고 어둠을 걱정 말게
月印千江與此還 달은 강마다 도장 찍고 여기도 밝히나니
9월 26일 麟社詩會 章石 徐明澤 次下作
현암서당 린사시회 퇴고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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