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3월 2007년 4월 2007년5월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1
2.14
乙丑
2
15
丙寅
3
16
丁卯
4
17
戊辰
5
18
己巳 청명
6
19
庚午
7
20
辛未
8
21
壬申
9
22
癸酉
10
23
甲戌
11
24
乙亥
12
25
丙子
13
26
丁丑
14
27
戊寅
15
28
己卯
16
29
庚辰
17
3.1
辛巳
18
2
壬午
19
3
癸未
20
4
甲申 곡우
21
5
乙酉
22
6
丙戌
23
7
丁亥
24
8
戊子
25
9
己丑
26
10
庚寅
27
11
辛卯
28
12
壬辰
29
13
癸巳
30
14
甲午










 

                    이번달 절입 : 청명 2007년 4월 5일 13시 2분
                    이번달 중기 : 곡우 2007년 4월 20일 20시 13분
                    다음달 절입 : 입하 2007년 5월 6일 6시 25분

                    합삭 : 2007년 3월 19일 12시 11분 일식
                    망 : 2007년 4월 3일 2시 12분
                    합삭 : 2007년 4월 17일 20시 50분
                    망 : 2007년 5월 2일 19시 4분

 

                    

 

● 절력(節曆)과 음력(陰曆), 양력(陽曆)


절력(節曆)은 태양의 황도(黃道- 태양의 궤도. 실질적으로는 지구가 공전하는 궤도)에 따라 1년을 24절기(節氣) 구분하는 고대 농경사회의 달력입니다.

 

음력(陰曆)은 달이 차고 기우는 것, 즉 삭망(朔望)을 1달로 하여 1년을 12개의 삭망(朔望)으로 구성한 것이며, 황도(黃道)와 비교할 때 1년에 약11일의 차이가 발생하므로 4년마다 윤달을 두어야 합니다.


양력(陽曆)은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는 1주기(週期)인 365일 5시간 48분 46초를 1년으로 보고 이를 다시 12달로 나눠놓은 것으로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태양력(太陽曆)이 바로 양력입니다.

 

 

● 춘분(春分), 추분(秋分), 하지(夏至) 및 동지(冬至)

 

태양은 1년 2회 적도와 직각을 이루게 됩니다.

이를 각각 묘정(卯正)유정(酉正)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춘분점 추분점이 됩니다.

태양이 남회귀선과 직각을 이루는 때를 자정(子正)이라 하는데, 동지점이 됩니다.

태양이 북회귀선과 직각을 이루는 때를 오정(午正)이라 하는데, 하지점이 됩니다.


절기(節氣)는 황도(黃道)상에서 위 4개의 시점을 기준으로 도합 24개의 구분점을 표시한 것입니다.

 


● 24절기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궤도는 타원형의 360°이며, 이를 12로 나누면 1달에 약 30°가 되고, 24로 나누면 약 15°가 됩니다.

24절기는 결과적으로 1절기마다 태양의 황도(黃道)가 15°씩 움직이는 것을 나타내는 셈입니다.

 

절력(節曆)에서 절기(節氣)의 최소단위를 후(候)라고 하는데, 이는 황도(黃道)가 5° 움직인 기간, 즉 5을 1후(候)라고 합니다.

그리고 3개의 후(候)가 모인 것, 즉 황도(黃道)가 15° 움직인 기간을 기(氣)라고 합니다.

 

1기(氣)는 대략 15일이므로 1달에 2개의 기(氣)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월초에 들어가는 기(氣)를 절(節)이라 하고, 보름에 들어가는 기(氣)를 특히 중기(中氣), 또는 그냥 기(氣)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1년 12달에 총24개의 절(節)과 기(氣)가 들어가게 되므로, 절력(節曆)을 통상 24절기(節氣)라고 일컫게 됩니다.


 

● 한 해의 시작점 - 입춘과 동지

 

1) 입춘(立春)

절력(節曆)에서는 입춘을 한해의 시작점으로 봅니다.

입춘(立春)은 대개 음력 1월1일을 전후하여 옵니다.

 

2) 동지(冬至)

음양론(陰陽論)에서는 동지(冬至)를 한해의 시작점으로 봅니다.

남하하던 태양은 동짓날을 깃점으로 다시 북상하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해가 길어집니다.

이를 두고 태양신을 믿는 지역에서는 '태양이 복원(復元)한다' 고 표현하며, 음양론에서는 '초양(初陽)이 생성된다' 고 표현합니다.

고대 로마력(曆)에서는 이 날이 12월 25일에 해당하며, 오늘날의 크리스마스가 이 날입니다.

 

 

※ 자월(子月)과 인월(寅月)

새해 첫달을 십이지지(十二地支)로 표시하면 자월(子月)이 됩니다.

절력(節曆)을 사용한 고대 중국의 주(周)왕조 800년 동안은 동짓달이 정월(正月)이었으므로, 자연히 동짓달이 자월(子月)이 되었습니다.

음력(陰曆)에서는 입춘이 들어있는 달을 정월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음력정월이 자월(子月)이 되어야 하나, 이미 달의 명칭이 굳어진 상태이므로 이를 바꾸지 못하고 인월(寅月)로 표시합니다.

인(寅)은 12지지의 세번째 순서로써, 음력 정월이 동짓달로 부터 3번째 달이기 때문에 그렇게 표시됩니다.

 

 

● 24절기의 명칭

 

계절

여름

가을

겨울

절기

절(節)

입춘

경칩

청명

입하

망종

소서

입추

백로

한로

입동

대설

소한

기(氣)

우수

춘분

곡우

소만

하지

대서

처서

추분

상강

소설

동지

대한

음력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월건(月建)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자(子)

축(丑)


 

 

● 24절기와 세시풍속

 

1. 입춘(立春) - 양 2월 4일경 / 음 정월 절(節) / 태양이 황경(黃經) 315°에 도달하는 때

1) 초후(初候)에 동풍이 불어 언땅을 녹이고, 중후(中候)에 동면하던 벌레가 움직이기 시작하며, 말후(末候)에는 물고기가 얼음 밑을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2) 추위가 누그러지기 시작합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입춘날 아침에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첩(立春帖)을 붙입니다.

 

※ 입춘첩(立春帖)

입춘첩은 대련(對聯)이라 하여 대개 2가지 내용을 한쌍으로 씁니다. 


건양다경(建陽多慶)/입춘대길(立春大吉) - 양(陽)의 기운 일어나 좋은 일 많아진다 입춘을 맞아 금년 한해 크게 길해진다.

시화세풍(時和歲豊)/우순풍조(雨順風調) - 태평한 시절 되고 풍년이 든다/ 비바람 때맞춰 순조로워 한해 기후가 좋게 된다.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 땅을 쓸어내니 황금이 나온다 / 문을 여니 만복이 들어온다.

만복운흥(萬福雲興) / 천재설소(千災雪消) - 만복이 구름같이 일어나고 / 재해는 눈같이 녹아 사라진다.


 


2. 우수(雨水) - 양 2월 19, 20일 / 음 정월 기(氣) / 태양이 황경 330°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다 늘어놓고, 중후에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며, 말후에는 초목에 물이 오른다고 합니다.

2) 봄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우수(雨水)에는 대동강 물도 풀린다'고 합니다.

 

 

3. 경칩(驚蟄) - 양 3월 6일경 / 음 2월 절(節) /태양이 황경 345°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복숭아꽃이 피며, 중후에 왜가리와 꾀꼬리가 울고, 말후에는 매가 사라지고 비둘기가 날아다닌다고 합니다.

2) 동면하던 동물들이 깨어난다고 합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이 즈음의 개구리 알이 허리 아픈 데 좋다고 합니다.

② 이날 토역(土役 -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해서 담벽을 새로 바르거나 담장을 쌓습니다.

③ 경칩 전후에 단풍나무나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즙을 마시면 위장병이나 성병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④ 이 날 보리싹의 성장 상태를 보아 그해 보리농사의 풍흉을 예측합니다.

 

친향선농의 (親享先農儀)

임금이 친히 선농단(先農壇)에서 나아가 풍년을 빌며 제사하는 의식으로, 경칩 다음에 오는 해일(亥日-돼지날) 가운데 길한 날을 잡아 올립니다.

 

 

4. 춘분(春分) - 양 3월 21일경 / 음 2월 기(氣) / 태양이 북쪽을 향해 적도(赤道)를 통과하는 때

1) 초후에 제비가 날아오고, 중후에 우레 소리가 들리며, 말후에는 첫 번개가 친다고 합니다.

2)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집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이 시기에 화초를 심으며, 밭갈이를 시작합니다.

② 이때의 추위를 '꽃샘추위'라 합니다.

③ 춘분 무렵에는 바람의 방향을 종잡을 수 없으므로 고기잡이를 나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5. 청명(淸明) - 양 4월 5, 6일 / 음 3월 절(節) / 태양이 황경 15°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오동나무 꽃이 피고, 중후에 종달새가 나타나며, 말후에는 무지개가 처음 나타난다고 합니다.

2) 한식(寒食) 하루 전이거나 같은 날이 됩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나무심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입니다.

② 아이를 낳은 집은 그 아이 혼인 때 쓸 장롱의 재목감으로 나무를 심는데, 이를 ‘내나무’라고 합니다.

봄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논 밭둑을 손질합니다.

④ 이때를 전후하여 성묘(省墓)를 합니다.



6. 곡우(穀雨) - 양 4월 20,21일 / 음 3월 기(氣) / 태양이 황경 30°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부평초가 나타나며, 중후에 산비둘기가 깃을 털고, 말후에는 뽕나무에 뻐꾸기가 자리잡는다고 합니다.

2) 봄비가 내립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곡우 무렵에 볍씨를 담금니다.

② ‘곡우물’을 마시러 갑니다. 주로 산다래, 자작나무, 박달나무의 수액을 마십니다.

③ 곡우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 봄가뭄이 든다고 합니다.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 경칩의 고로쇠물은 여액(女液)이라 하여 남자들이 주로 마시고, 곡우물은 남액(男液)이라 하여 여자들이 주로 마시게 됩니다.

 


7. 입하(立夏) - 양 5월 5,6일 / 음 4월 절(節) /  태양이 황경 45°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청개구리 울고, 중후에 지렁이가 나오며, 말후에는 쥐참외(王瓜 - 동아)가 나온다고 합니다.

2) 파릇한 신록(新綠)이 돋아납니다.

 

 

8. 소만(小滿) - 양 5월 21일 / 음 4월 기(氣) /  태양이 황경 60°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씀바귀가 뻗어 나오고, 중후에 냉이가 누렇게 죽어가며, 말후에는 보리가 익는다고 합니다.

2) 녹음(綠陰)이 우거지기 시작합니다.

 


9. 망종 (芒種) - 양 6월 6,7일 / 음 5월 절(節) / 태양이 황경 75°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사마귀가 생기고, 중후에 왜가리가 울기 시작하며, 말후에는 지빠귀가 울음을 멈춘다고 합니다.

2)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모를 내고 보리를 베는 시기입니다.

② 망종까지 보리를 베지 않으면 보릿대가 넘어갈 염려가 있으며, 모내기도 어렵게 됩니다.

③ 망종이 일찍 들고 늦게 들음에 따라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칩니다.

④ 음력 4월 망종이면 보리수확이 빠르고 풍년이며,  5월 망종이면 보리수확이 늦어진다고 합니다.

⑤ 망종날 풋보리 이삭을 가루내어 보릿죽을 끓여 먹으면 여름에 배탈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10. 하지(夏至) - 양 6월 21일경 / 음 5월 기(氣) / 태양이 북회귀선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사슴 뿔이 떨어지고, 중후에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말후에는 반하(半夏)의 알이 생긴다고 합니다.

2) 낮 시간이 14시간 35분으로 일년 중 가장 깁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남부지방은 하지 이전에 모내기가 끝나며, 중부지역은 햇감자를 수확합니다.

② 이때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용소(龍沼)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지냅니다.


※ 기우제(祈雨祭)

강, 호수, 저수지 등에서 개, 돼지 또는 소를 잡는데, 그 머리 만을 물 속에 던져넣습니다. 부정한 것이 물에 들어오면 용신(龍神)이 크게 노해 부정한 것을 씻어내기 위해 비를 내린다고 합니다.

 

※ 반하(半夏) : 밭에서 자라는 높이 30cm 정도의 식물로서, 뿌리에 지름 1cm 정도의 알처럼 생긴 혹이 달려있습니다. 알에는 독이 있으나, 진해, 거담제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 구토, 설사, 임신구토 등에 사용합니다.

 

 


11.소서(小暑) - 양 7월 7,8일 / 음 6월 절(節) /  태양이 황경 105°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더운 바람이 불어오고, 중후에 귀뚜라미가 기어다니며, 말후에는 매가 사나워진다고 합니다.

2) 장마철이 됩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하지 무렵에 모를 낸 논은 이 때에 논매기를 해줍니다.

② 팥, 콩, 조 역시 하지에 씨를 뿌리고 소서에 김을 매줍니다.

③ 채소나 과일들이 풍성해집니다.

제철음식으로 국수나 수제비 등 밀가루 음식을 해먹습니다.

⑤ 민어가 제철이므로 수제비를 넣은 민어국을 끓여 먹거나 민어포를 만들어 여름반찬으로 씁니다.

 

 

12. 대서(大暑) - 양 7월 23일경 / 음 6월 기(氣) /  태양이 황경 120°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풀이 썩어 반딧불이 되고, 중후에 흙이 습하고 무더워지며, 말후에는 큰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2)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됩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천둥번개가 치고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참외 수박 등의 밭과일과 각종 채소가 풍성합니다.

 

 

13. 입추(立秋) - 양 8월 8,9일 / 음 7월 절(節) / 태양이 황경 135°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중후에 이슬이 내리기 시작하며, 말후에는 쓰르라미가 운다고 합니다.

2)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서늘해집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입추를 지난 후 비가 닷새동안 계속되면 비를 그치게 비는 기청제(祈晴祭)를 올립니다.

 

※ 기청제(祈晴祭)

제를 지내는 동안 성안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로(水路)를 막고 성안의 모든 샘물도 덮게하며, 집안에서도 일체 물을 쓰지 않습니다. 소변 보는 것도 금지하고, 심지어 방사(房事)도 비를 부른다 하여 부부가 각방을 씁니다.

음양상 음(陰)은 비와 연관되므로 여인들의 나들이조차도 일체 금했으며, 오행상 양방(陽方)에 속하는 남문(南門)을 열고 음방(陰方)에 속하는 북문은 닫습니다.

제를 올릴 때도 양색(陽色)인 붉은 깃발을 달고 붉은 옷을 입습니다.

 


 

14. 처서(處暑) - 양 8월 23일경 / 음 7월 기(氣) / 태양이 황경 150°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매가 새를 잡아 늘어놓고, 중후에 쓸쓸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며, 말후에는 논벼가 익는다고 합니다.

2)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지고, 풀이 더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논두렁의 풀을 깎고 산소를 벌초합니다.

② 모기의 기세가 한풀 꺾입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③ '어정칠월 건들팔월'의 농한기를 맞게 됩니다.

④ 처서에 비가 오면 벼가 덜익게 됩니다. '처서에 비가 오면 십리에 천석을 감한다'

⑤ 뜨거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습기를 말리므로 이때 이불, 옷, 책 등을 널어 말립니다

⑥ 중복에 참외, 말복에 수박을 제철과일로 하듯, 처서에는 복숭아, 백로에는 포도 제철과일로 합니다.

 

 

 

15. 백로(白露) - 양 9월 8일경 / 음 8월 절(節) / 태양이 황경 165°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기러기가 날아오고, 중후에 제비가 돌아가며, 말후에는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합니다.

2) 건조하고 쾌청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밤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이슬이 내리면서 오곡이 무르익습니다.

② 백로에 비가 오면 풍년의 징조라고 합니다. ‘백로에 비오면 십리에 천석이 늘어난다’

③ 콩잎에 내린 새벽이슬을 손으로 훑어 먹으면 속병이 낫는다고 합니다.

④ 포도철이 되며, 수확한 첫포도를 사당에 먼저 고하고 맏며느리가 한 송이를 통째로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16. 추분(秋分) - 양 9월 23일경 / 음 8월 기(氣) / 태양이 남쪽을 향해 적도(赤道)를 통과하는 때

1) 초후에 우레 소리가 그치고, 중후에 동면할 벌레들이 흙으로 집을 지으며, 말후에는 땅이 마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2) 추분이 지나면 밤의 길이가 점차적으로 길어집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이 무렵에 따는 버섯이 일년중 가장 맛이 좋습니다.

② 고추를 말리고, 호박고지, 박고지, 깻잎, 고구마순 등도 이 무렵에 말립니다.

 

 


18. 한로(寒露) - 양 10월 8일경 / 음 9월 절(節) / 태양이 황경 195°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기러기가 모여들고, 중후에는 참새가 줄어들며 물고기가 수면 가까이 올라오고, 말후에는 국화가 피어난다고 합니다.

2) 나뭇잎들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오곡백과를 수확하며, 벼를 추수하고 타작하는 시기입니다.

② 국화전(菊花煎)을 만들어 먹고 국화주를 담급니다.

이무렵의 계절 음식은 추어탕(鰍魚湯)입니다.

④ 높은 산에 올라 머리에 수유(茱萸)를 꽂아 잡귀를 물리치는 풍습도 있으나, 이는 중국풍습입니다.

 

 

 

19. 상강(霜降) - 양 10월 23,24일/ 음 9월 기(氣) / 태양이 황경 210°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표범이 짐승을 잡아 늘어놓고, 중후에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며, 말후에는 겨울잠을 자는 벌레들이 숨는다고 합니다.

2) 낮 동안은 맑고 상쾌하며,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서 서리(霜)가 내립니다.

 

 

 

20. 입동(立冬) - 양 11월 7,8일 / 음 10월 절(節) / 태양이 황경 225°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물이 얼기 시작하고, 중후에 땅이 얼기 시작하며, 말후에 꿩이 드물어지고 조개가 잡힌다고 합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입동날 추우면 그 해 겨울이 춥다고 합니다.

② 김장을 담그는데, 이 시기를 놓치면 김장의 상쾌한 맛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 치계미(雉鷄米)

옛날 향약(鄕約)에는 입동(立冬), 동지(冬至), 제석(除夕)날에 노인들에게 치계미(雉鷄米)라는 선물을 드리는 관례가 있었습니다. 온 동리 사람들이 빈부를 막론하고 노인들을 위해 형편껏 십시일반 정성을 모으는 것으로, 오늘날 경로잔치의 효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 소설(小雪) - 양 11월 22,23일 / 음 10월 기(氣) / 태양이 황경 240°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무지개가 사라지고, 중후에 천기(天氣)가 상승하고 지기(地氣)가 하강하며, 말후에 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2) 살얼음이 얼면서 추운 날씨가 시작되지만, 낮에는 따뜻한 기운이 남아있습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마치 봄날씨와 흡사하다 하여 이 무렵을 소춘(小春)이라고도 합니다.

② 느닷없이 강풍이 불면서 날씨가 추워집니다. 이날을  손돌(孫乭)이 죽던 날 이라 하고, 바람은 손돌바람 이라 합니다.

③ 손돌바람이 불면 외출을 삼가고 배를 띄우지 않습니다.

 

※  손돌(孫乭)의 전설

고려 때 왕이 강화도로 피난가는데, 배가 통진(通津)과 강화 사이의 좁은 해협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풍랑이 일었고, 이에 뱃사공 손돌이 배를 돌려 안전한 곳으로 피하는 것이 좋겠다고 진언했습니다.

몽고군에 쫓기던 왕은 손돌이 적과 내통한 것으로 의심하여 그를 잡아죽였는데, 갑자기 일진광풍이 일면서 풍랑이 몰아쳐 배가 침몰할 지경에 처했다고 합니다.

깜짝 놀란 왕이 자신이 타던 말을 죽여 그 머리를 바다에 던져 손돌의 원혼에 제사를 지냈고, 그제서야 비로소 바람이 멎고 바다가 잔잔해져 무사히 바다를 건널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뒤 매년 이 날이 되면 날씨가 몹시 추워지면서 일진의 광풍이 휘몰아 치는데,  이 날을 손돌이 죽던 날이라 하고, 그 바람을 손돌바람이라고 합니다.

또한 손돌이 죽은 곳을 손돌목이라고 합니다.

 

 

 

21. 대설(大雪) - 양 12월 7일경 / 음11월 절(節) / 태양이 황경 255°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는 산박쥐가 울지 않고, 중후에 범이 교미를 시작하며, 말후에는 타래붓꽃이 뽑혀진다고 합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이날에 눈이 많이 오면 겨울이 포근하고 다음 해에 풍년이 든다고 합니다.

 

 

 

22. 동지(冬至) 양 12월 22,23일 / 음 11월 기(氣) / 태양이 황경 270°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지렁이들이 서로 엉키며, 중후에 고라니의 뿔이 떨어지고, 말후에 샘물이 언다고 합니다.

2) 밤의 길이가 가장 깁니다. 남반부에서는 이 날이 하지가 됩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동짓날이 따뜻하면 다음 해에 역병이 돌아 사람이 많이 죽는다고 합니다.

② 동짓날에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들 징조라고 합니다.

③ 이날 뱀을 뜻한 '사(蛇)'자를 써서 벽이나 기둥에 거꾸로 붙여두면 악귀가 들어오지 못한다 합니다.

 

※ 동지팥죽

동지가 음력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라 합니다.

중동지와 노동지에는 팥죽을 쑤어먹고, 애동지에는 팥시루떡을 쪄먹습니다.

동지팥죽은 사당에 먼저 올리고, 방과 마루, 부엌, 광, 장독대 등에 한 그릇씩 떠놓고, 대문이나 벽에도 뿌려둡니다.

이는 팥죽의 붉은 색이 양(陽)의 색이므로 음의 화신인 귀신들, 즉 음귀(陰鬼)을 쫓는다는 벽사(辟邪) 풍습입니다.

 

※ 동지헌말

동지부터 섣달 그믐까지의 사이에 시할머니, 시어머니, 시누이, 시고모 등 시댁 여인들에게 버선을 지어 선물하는 풍습을 동지헌말(獻襪), 또는 풍정(豊呈)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풍년을 빌고 다산을 드린다는 뜻이며, 새 버선을 신고 길어지는 해그림자를 밟고 살면 수명이 길어진다는 의미에서 장수를 축원하는 뜻도 포함됩니다

 

 


23. 소한(小寒) - 양 1월 5,6일 / 음 12월 절(節) / 태양이 황경 285°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기러기가 북으로 돌아가고, 중후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며, 말후에는 꿩이 운다고 합니다.

2) 우리나라에서는 소한(小寒) 때가 가장 춥습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소한은 반드시 춥다고 합니다. 하다못해 '소한(小寒)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고 합니다.

② 대한과 비교하여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죽는다'고 합니다.


 

 

 

24. 대한(大寒) 양 1월 20,21일 / 음 12월 기(氣) / 태양이 황경 300°에 도달하는 때

1) 초후에 닭이 알을 낳고, 중후에 까마귀가 높이 날며, 말후에는 못물이 꽁꽁 언다고 합니다.

2) 추위가 차츰 수그러지기 시작합니다.

3) 한 해의 마지막입니다.

 

※ 날씨, 농경, 어로(漁勞), 속담 및 세시민속

① 대한은 소한에 비해 춥지않다고 합니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죽는다'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

 

※ 절분(節分)

대한 3후 15일의 마지막 날, 즉 입춘 전일을 절분(節分)이라 합니다.

이 날은 겨울이 끝나고 봄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날일 뿐 아니라, 절력(節曆)에서는 묵은 해의 마지막 날이기도 합니다.

이 날 밤을 해넘이라 하여, 콩을 방이나 마루에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는 풍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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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대한 예절  

언어예절의 중요성

예절의 실제는 마음속에 잇고, 그 예절의 마음을 상대편에게 인식시키는 첫번째 방법이 '말'이다. 말은 의미가 담긴 소리이기 때문에 뜻이 통하지 않는 말은 올바른 말이라고 할 수 없다. 어떤 소리에 어떤 의미를 담아서 스스로가 표현하고자 하는 말을 이해하기 쉽도록 나타내는 표현을 언어예절이라 한다.

바른 말씨와 어휘의 선택

대화 상대에 따라 높임말과 낮춤말을 가려서 써야 한다. 웃어른에게 '말씀을 여쭐 때'는 높임말로 하고, 아랫사람에게 '말할 때'는 낮춤말로 한다. 여기에서 말한 '말씀을 여쭐 때'는 높임말이고 '말할 때'는 낮춤말이다.

높임말과 낮춤말은 말씨와 어휘를 어떻게 골라 쓰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높임말씨 - 하세요

어른에 대한 '시', '세', '셔'가 중간에 끼어서 존대말이 된다.

"하시었다.", "하세요"와 같은 것이다.

반높임 말씨 - 하오

말의 끝맺음이 '오', '요'로 끝나는 말이다. 이것은 존대말이 아니고 보통말씨나 낮춤말씨를 써야 할 상대지만 잘 아는 사이가 아닐 때 쓰는 말이다. "이렇게 해요", "저리 가요"와 같은 것이다.

▣ 보통말씨 - 하게

친구간이나 아랫사람이라도 대접해서 말하려면 보통말씨를 쓴다. 말의 끝맺음이 '게'와 '나'로 끝난다. "여보게, 그렇게 하게", "자네 언제 왔나?"와 같은 것이다.

낮춤말씨 - 해라

잘 아는 아랫사람이나 아이들에게 쓰는 말이다. "이것을 해라", "언제 왔니?와 같은 것이다.

절충식 말씨 - 하시게

보통말씨를 써야 할 상대를 높여서 대접하기 위해 높임말씨의 '시', '셔'를 끼워 쓴다. "그렇게 하시게", "어디서 오셨나?"와 같은 것이다.

사무적 말씨

말이 끝이 '다'와 '까'로 끝나는 말로 직장이나 단체생활에서 많이 쓰인다. "그렇게 했습니다.", "언제 오셨습니까?"와 같은 것이다.

정겨운 말씨

앞에 말한 사무적 말씨와 반대되는 말씨로서 말끝이 '요'로 끝난다. "그렇게 했어요", "언제 오셨나요?"와 같은 것이다.

존대의휘

존대어휘란 같은 말이라도 명사(名詞)나 동사(動詞)에 웃어른에게 쓰는 어휘가 따로 있음을 말한다. 위에서 말한 모든 말씨는 말끝을 어떻게 하느냐는 것이고, 어휘는 명사와 동사에 관한 것이다.

"아버지, 진지 잡수세요."

"아버지, 밥 먹어요."

먼저 것은 존대어휘를 써서 말한 것이고 뒤에 것은 보통어휘로 말한 것이다. 진지와 밥, 잡수시다와 먹다는 같은 뜻의 말이지만 언어예절로 보면 커다란 차이가 있다.

존대어휘를 예시하면 다음과 같다. 앞에 것은 보통어휘이고 뒤에 것은 존대어휘이다.

밥→진지, 먹다→잡수시다, 숟가락→간자, 주다→드리다, 말→말씀, 말하다→여쭙다, 혼▣ 야단▣ 꾸중→걱정, 죽다→돌아가시다, 자다→주무시다, 골내다→화내시다, 성질→성품, 저 사람→저 분, 보다→뵙다, 데리고→모시고, 있다→계시다, ∼이▣ ∼가→∼께서, 집→댁

말씨와 어휘의 실제 응용

- 어른에게는 높임말씨와 존대어휘로 말한다.

"선생님, 진지 잡수세요"

- 할아버지께 아버지를 말할 때는 아버지를 낮춘다.

"할아버지, 애비는 밥 먹었어요"

- 아버지에게 할아버지를 말할 때는 모두 높인다.

"할아버지께서 잠이 드셨어요, 아버지께서도 주무시지요."

- 아랫사람에게 웃어른을 말할 때는 아랫사람은 낮추고 웃어른은 높인다.

"애야, 선생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니?"

-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아들을 말할 때는 모두 낮춘다.

"아무개야, 네 애비 언제 온다고 하더냐?"

가족간의 말씨

▣ 항렬이 높거나 같은 항렬이라도 연세가 많은 어른에게는 존대어를 써야 한다.

▣ 항렬이 아래이지만 나이가 자기보다 많은 사람에게는 '하게'하고 보통말을 쓴다. 그러나 아무리 조카라도 나이가 10년이상 연상이면 존대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 8촌이 넘는 친척은 항렬이나 나이가 아래인 사람이라도 '해라'를 쓰지 않고 보통말씨인 '하게'라고 하는 것이 무방하다. 그러나 나이 차이가 아주 맣은 경우는 예외다.

▣ 8촌이내의 항렬이나 나이가 아래인 사람에게는 낮춤말씨로 '해라'라고 한다.

▣ 다만 시집 온 며느리와 시댁 가족간과 처가 쪽에는 아랫사람이라도 높임말을 쓰는 경우가 많다.

- 시동생에게

- 제수에게

- 손아래 시누이에게

- 처제에게

- 손아래 처남댁에게

▣ 항렬(세대)이나 나이가 아래인 가까운 사이라도 낮춤말씨인 '해라'를 쓰지 않고 보통말씨인 '하게'를 쓰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생질부에게

- 처질부에게

- 이모나 고모의 손부에게

- 장모가 사위에게

- 자기 집안의 큰 조카나 질부에게

- 손 아래 처남에게

▣ 위계나 나이로 보아서는 당연히 낮춤말을 써야 하고 또 어려서나 젊었을 때는 낮춤말을 쓰다가도, 상대도 장년이 되어 아랫사람을 많이 거느리게 되고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아지게 되면서 대접 받는 위치가 되면 보통말씨로 대해 주는 것이 좋다. 부를 때에도 이름이나 '야' 이렇게 부르지 않고 '조카', '아우', '질부'라고 점잖게 부른다.

대개 이런 경우는 동생이나 외종, 내종, 이종의 경우에 많고, 더러는 나이가 비슷한 조카나 질부에게도 그렇게 한다.

특히 출가한 누님이 친정에 늙어가는 동생에게 말할 때에는 함부로 하지 않고 점잖은 말을 사용하는 것이 우리의 전통예절이다.

"동생, 요새 건강 어떤가?"

"이봐, 조카는 술이 좀 지나친 것 같아."

이 말을 아랫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

"야, 너 건강 어떠냐?"

"야, 너 술이 지나친것 아니냐?"

이런 식으로 말한다면 너무 모양 사나운 말씨가 되고 만다.

호칭(呼稱)과 지칭(指稱)

호칭이란 어떤 사람을 직접 부르는 말이고, 지칭이란 어떤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가르키는 말인데 모두 말할 때는 칭호(稱號)라고 한다.

우리 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라 같은 대상이라도 경우에 따라 여러가지로 부르거나 말하게 된다. 또 순수한 우리말 칭호와 한자말이 섞여서 쓰이고 있다. 때문에 호칭이나 지칭을 잘못 쓰면 무례한 사람이 된다.

호칭과 지칭의 종류

▣ 내가 직접 대상을 부를때

▣ 내가 대상에게 직접 대상을 말할때

▣ 내가 대상에게 글로 직접 부르거나 말할 때

▣ 상대에게 상대의 대상을 말할 때

▣ 상대에게 남의 대상을 말할 때

▣ 대상이 나에게 자기를 말할 때

▣ 내가 대상에게 직접 자기를 말할 때

▣ 나의 대상을 남에게 말할 때

▣ 남이 나의 대상을 나에게 말할 때

▣ 죽은 사람을 말할 때

자기칭호

▣ 저, 제 : 웃어른이나 여러 사람에게 말할 때

▣ 나 : 같은 또래나 아랫사람에게 말할 때

▣ 우리, 저희 : 자기쪽을 남에게 말할 때

▣ 할애비, 할미 : 자기쪽을 남에게 말할 때

▣ 선생님 : 제자에게 자기 칭호

부모에 대한 칭호

▣ 아버지, 어머니 : 자기 부모를 직접 부르거나 지칭하거나 남에게 말할때

▣ 아버님, 어머님 : 남편의 부모를 직접 부르고 지칭하거나 남에게 말할때와 남에게 그 부모를 말할 때와, 부모에게 편지나 글로 쓸 때와, 돌아가신 부모를 축문이나 지방에 쓸때

▣ 애비, 애미 : 부모가 자녀에게 자기를 지칭할때와 조부모가 손자녀에게 그 부모를 말할때

▣ 가친(家親), 자친(慈親) : 자기의 부모를 남에게 말할 때의 한문식 지칭

▣ 부주(父主), 자주(慈主) : 편지에 부모를 한문식 표시 할때

아들에 대한 칭호

▣ 애, 너, 이름 : 직접 부를 때와 지칭할 때

▣ 아들, 가아(家兒), 자식 : 남에게 자기의 아들을 말할 때

▣ 애비 : 자녀를 둔 아들을 그의 아내나 자녀에게 말할 때

▣ 아드님, 자제, 영식(令息) : 남에게 그의 아들을 말할 때

▣ 망자(亡子) : 지방이나 축문에 자기의 죽은 아들을 말할 때

▣ 네 남편 : 며느리에게 그 남편인 아드을 말할 때

딸에 대한 칭호

▣ 애, 너, 이름 : 시집가지 않은 딸을 직접 부르거나 지칭할 때

▣ ○실, ○집 : 시집간 딸을 남편의 성을 붙여서 칭호한다.

▣ 딸, 여식 : 자기의 딸을 남에게 말할 때

▣ 따님, 영애(令愛) : 남에게 그 딸을 말할 때

▣ 애미 : 자녀를 둔 딸을 그 남편이나 자녀에게 말할 때의 칭호

사위에 대한 칭호

▣ ○서방, 너, 이름 : 장인이 사위를 직접 부를 때

▣ ○서방, 자네 : 장모가 사위를 직접 부르거나 지칭할 때

▣ 우리 사위, 가서(家斷) : 남에게 자기의 사위를 말할 때

▣ 네 남편, ○서방 : 딸에게 그의 남편인 사위를 말할 때

▣ 사위님, 서랑 : 남에게 그 사위를 말할 때

시댁 가족에 대한 칭호

▣ 아버님, 어머님 : 남편의 부모를 부르거나 말할 때

▣ 할아버님, 아버님 : 남편의 조부모를 호칭하거나 지칭할 때

▣ 아주버님 : 남편의 형을 부르거나 가족간에 말할때

▣ 새아주버님 : 손위 시누이의 남편을 부를 때

▣ 시숙 : 남픈의 형을 남에게 말할 때

▣ 형님 : 남편의 형수나 누님을 부를 때

▣ 도련님 : 남편의 장가 안 간 시동생을 부를 때

▣ 서방님 : 장가 간 시동생을 부를 때

남매간의 칭호

▣ 오빠 : 미혼 여동생이 남자 형을 부를때

▣ 오라버님 : 기혼 여동생이 남자형을 부를 때

▣ 백남 : 오라버니를 시댁 어른께 지칭할 때

▣ 오라버니 : 여동생이 집안어른에게 남자형을 말할 때

▣ 누나 : 미혼 남동생이 손위 누이를 부를 때

▣ 누님 : 기혼 나동생이 손위 누이를 부를 때

▣ 애, 너, 이름 : 손위 누이가 미혼인 남동생을 부를 때 오라비가 미혼인 누이동생을 부를 때

▣ 동생, 자네 ⁚⁚아버지 : 손위 누이가 기혼인 남동생을 부를 때

▣ ⁚실, ⁚집 : 오라비가 기혼인 누이동생을 부를 때

형제자매의 배우자 및 기타 친척간의 칭호

▣ 아주머니, 형수님 : 시동생이 형의 아내를 부를 때

▣ 아주미, 아지미, 형수 : 집안 어른에게 형수를 말할 때

▣ 형수씨 : 남에게 자기의 형수를 말할 때

▣ 제수씨 : 동생의 아내를 직접 부를 때

▣ 제수 : 집안 어른에게 제수를 말할 때

▣ 형님, 언니 : 시누이가 오라비의 아내를 부를 때

▣ 올케, 새댁, 자네 : 시누이가 남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

▣ ⁚⁚댁 : 집안 어른에게 남동생의 아내를 말할 때 ⁚⁚댁이라고 한다.

▣ 매부(妹夫) : 누님의 남편을 부를 때와 자매의 남편을 남에게 말할 때

▣ 자형(潙兄), 매형(妹兄) : 누님의 남편을 부를 때와 남에게 말할 때

▣ ⁚서방, 자네 : 누이동생의 남편을 부를때

▣ 매제(妹弟) : 누이동생의 남편을 남에게 말할 때

▣ 형부(兄夫) : 여동생이 여형의 남편을 부를 때와 말할 때

▣ 제부(弟夫) : 여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와 말할 때

▣ ⁚서방 : 남, 여형이 여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의 칭호

근친간의 칭호

▣ 할아버지, 할머니 : 조부모를 직접 부르거나 남에게 말할 때

▣ 외아주머니, 외숙모님 : 외숙모를 직접 부를 때

▣ 내구주(內舅主) : 외숙에게 편지를 쓸 때

▣ 생질(甥姪), 표질(表姪) : 외숙과 외숙모에게 생질이 자기를 말할 때

▣ 이모, 이모님 : 어머니의 여형제를 직접 부를때

▣ 외종, 이종 : 외숙의 자녀는 '외종'을 붙이고 이모의 자녀는 '이종'을 붙여 친족 종형제와 같이 칭호

사돈간의 칭호

▣ 사장어른 : 웃세대 사돈남녀에 대한 칭호이며, 웃세대 사돈이란 며느리의 친정부모, 자매의 시부모등과 같이 자기보다 웃세대인 사돈을 칭할때

▣ 사돈 : 같은 세대의 동성(同姓)끼리의 사돈으로서 연령이 10년 이내 연상까지를 말할 때와 어떤 여자의 친정과 시댁의 아버지나 어머니끼리 서로를 말할 때

▣ 사돈어른 : 같은 세대의 이성(異性)간의 사돈이나 동성이라도 자기보다 10년 이상 연상일 때와 어떤 여자의 친정어머니가 시아버지를, 친정어머니를, 시어머니가 친정아버지를 말할 때

▣ 밭사돈, 안사돈 : 남녀 사돈을 남에게 말할 때

▣ 사하생(査下生) : 사돈의 아랫세대 남녀를 말할 때와 며느리의 형제자매와 사위의 형제자매 등을 말함

▣ 사돈양반 : 아랫세대의 기혼 이성인 사돈을 말할 때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오라비, 시아버지가 며느리의 올케나 형, 친정아버지가 딸의 시누이나 동서, 친정어머니가 딸의 시숙이나 시동생을 말할 때

▣ 사가(査家)도령 : 사가(査家)의 미혼 남자

▣ 사돈댁 처녀, 사돈댁 아가씨 : 미혼 여성인 사가(査家)의 여자를 말할 때

▣ 사돈댁 아기씨 : 사가(査家)의 어린 남녀

조직사회에서 칭호

<상급자에 대한 칭호>

▣ 부장님, 과장님 : 자기가 소속된 부서의 상급자는 직급명에 '님'을 붙여 칭호

▣ 서무 부장님, 총무 부장님 : 다른 부서의 상급자는 부서명을 앞에 붙여 즉, "⁚⁚과장님'이라고 칭호

▣ ⁚부장님, ⁚⁚⁚과장님 :같은 직급에 여러 사람의 상급자가 있을 때 성(姓)이나 성명을 앞에 붙여 칭호

<하급자 칭호>

▣ 과장, 계장, 대리 : 직책이 있는 하급자는 직책, 직급명으로 칭호

▣ ⁚과장, ⁚⁚⁚대리 : 같은 직급에 여러 사람의 하급자가 있으면 성이나 성명을 앞에 붙인다.

▣ ⁚⁚⁚씨, ⁚⁚⁚여사 : 직책이나 직급명이 없는 하급자 성명에 '씨'나 '여사'로 칭호

▣ ⁚⁚⁚선생, ⁚⁚⁚형, ⁚⁚⁚여사님 : 하급자라도 자기보다 연상자이면 높여 칭호

▣ ⁚⁚⁚군, ⁚⁚⁚양 : 하급자가 미성년이거나 10년 이상 연하인 미혼자이면 성이나 성명이 '군', '양'을 붙여 칭호

<동급자, 동료간 칭호>

▣ ⁚⁚⁚과장님 : 동급자라도 연상자에게는 '님'을 붙여 칭호

▣ 부장, ⁚⁚⁚과장 : 직급이 있으면 동년배인 동급자간에는 직급명을 붙여 칭호

▣ 선생님, ⁚⁚⁚선생님 : 동료라도 10년 이상 연상이면 선생님을 붙여 칭호

▣ 선배님 : 자기보다 5년 이상 입사선배이거나 연상자이면, 남녀 모두 '선배님'이라 칭호

▣ ⁚⁚씨, ⁚⁚⁚여사님 : 동료이지만 친숙하지 못한 동년배는 '씨', '여사님'을 붙여 칭호

▣ ⁚형, ⁚⁚⁚형, ⁚⁚⁚여사 : 동년배로서 친숙한 사이에는 성이나 성명에 '형', '여사'를 붙여 칭호

▣ ⁚군, ⁚양 : 10년 이상 연하자로서 양해가 되거나 친숙한 미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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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와석서당 회원 웇놀이에서 지산 이은숙회원이 일등에 당선되어 상품으로 작품을 수여하였습니다^^

 

 

 

 

의정부 와석서실 회원들이 베풀어 주신 생일 전야제

 

 

 

 

와석서당에서 그동안 소학집주 강독을 하던중 한문펜글씨 교습을 원하여 복습할겸 시작해보니 반응이 좋아 계속 이어가기로 하였다^^♥^^

 

 

 

 

 

28일 토 오후3시 오픈식이니 축하해주세요.

 

 

 

 

 

 

 

 

 

 

 

 

강의 후 안골유원지에서 만찬

의정부 와석서실 와석연서회 주관으로

2013. 8. 23. 오후 5시에

원광대 서예학과 마하 선주선 교수님을 모시고서법 특강을 합니다.

 

회원들께서는 전원 참석바랍니다.^^

 

의정부 와석연서회 부회장 안찬규님께서 경기도 노인휘호대회에서 영몌의 大賞을 수상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봄에는 경기도 여성휘호대회에서 김영심회원께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네요. 이는 우리의 기쁨이고 의정부를 빛낸 것입니다.

 

 

 

 

 

서예부문 초대작가상 다원 김영심

ᆢ 대 상 승현 송교선

ᆢ 우 수 상 다윤 이미화 참석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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