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貴行樂 인생은 행락을 귀히 여기니

書道樂無邊 서도가 끝없이 즐겁다네.

每日三千字 매일 삼천자를 쓴다면

長生一萬年 일만년을 오래 살지니

揮毫隨興會 흥취에 따라 휘호를 하고

落紙起雲煙 문장을 쓰니 운연이 이네.

悟得其中妙 그 중에 오묘함 깨달으면

工夫要自然 공부는 자연에서 찾아지네.

若衡老弟自寫行樂我亦附和之書

약형 아우가 그려준 행락도로에 따라 나 또한 화답하는 글을 써서 부치노라 于右任

二千十一年 三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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