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는 심상(心象)의 구현이라는 점에서 오랜 기간의 정신 수양과 많은 임서의 단련이 있은 후에야 비로소 훌륭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나 요즘과 같이 바쁘고 복잡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의 정신과 심신을 맑게 해 주는 안식처라 하겠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소문나기 프로제트와 같이 컴퓨터 글자가 아닌 붓으로 써서 받는 사람을 생각하며, 한 획, 한 획 정성을 기울인다면 짧은 기간에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인거 같습니다.
1. 선물의 특징은?
서예 작품은 컴퓨터 글씨와는 달리 작가의 정성과 숨결이 내포되어 있어서 좋은 문구를 벽에 걸어두고 좌우명으로 삼고 몸소 실천 한다면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질수 있습니다.
부채 같은 경우는 액자에 넣어서 벽에 걸어 둘 수도 있고 여름에는 항상 휴대하고 부채질하면 내용도 수시로 외우게 되고 더운 여름도 시원하게 날수 있을 것입니다.
2. 수업분위기는?
비록 8주간에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었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더욱 진지하고 열심히 수업에 임했다고 생각합니다.
3. 특별한 에피소드는?
문화원 부채반에서 마자막 날 각자 부채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면서 즐거워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4. 기억에 남는 선물 단원은?
신곡노인복지회관의 윤영숙 어르신께서 짧지 않은 성경구절을 마지막 날 까지 열심히 쓰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5. 수고한 선물단원들에게 한 말씀...
우선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리고요 명년에 다시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문화원에서는 미니족자로 해보고 신곡노인복지관에서는 부채를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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