綠陰如海 2014.6 삼청시사

綠陰似海物華淸 녹음이 바다 같이 사물의 경치 맑으니

雨霽新陽却倍明 비갠 뒤 햇빛은 도리어 갑절이 밝구나.

出谷黃鶯梭柳幕 골짜기 벗어난 꾀꼬리는 류막에 오가고

尋花彩蝶舞山城 찾는 나비는 산성에서 춤을 추네.

叢林密密無限樂 숲이 빽빽하니 한없이 즐겁고

芳草萋萋不勝情 풀이 우거지니 정을 이루 다 표현할 수 없구나.

炎帝垂勳逢好節 여름 신 공들여 아름다운 계절 만나

南柯夢後覺心平 남가일몽 즐긴 후에 마음의 평정 깨달았네.

'心眼齋 > 自吟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登彈琴亭  (0) 2014.09.22
근작 3수 2014.9.  (0) 2014.09.19
린사 행주산성에서  (0) 2014.05.24
淸明 三淸詩社 4月  (0) 2014.04.07
[스크랩] 七號上梓祝詩  (0) 2014.04.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