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三綱五倫 (신 삼강오륜) ?
삼강오륜은 사회윤리로서, 기본 덕목이자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기본 원칙으로, 지금까지 우리 나라를 비롯한 동양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지금의 세대에 맞추어 글자 몇 개를 바꾸어 보았다.
글자를 바꿔보니 현대를 살아 가는 훌륭한 지혜가 되는 것 같다.
三綱(삼강) 은 유교 도덕의 기본이 되는 세 가지 도리로
1. 父爲子綱 (부위자강)으로 자식은 부모를 섬기는 것이 근본이라는 뜻이나
현 세대를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는 子爲父綱 (자위부강) 으로
부모가 자식을 섬기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2. 君爲臣綱 (군위신강)으로 신하는 임금을 섬기는 것이 근본이라는 뜻도
臣爲君綱 (신위군강)으로 바꾸어 임금이 신하를 섬겨야 나라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3. 夫爲婦綱 (부위부강)은 아내는 남편을 섬기는 것이 근본이라는 뜻이나
婦爲夫綱 (부위부강)으로 지금의 현명한 남편은 아내를 섬기는
것을 근본으로 알아야 합니다.
子爲父綱 (자위부강), 臣爲君綱 (신위군강), 婦爲夫綱 (부위부강)을 현대를
살아가는, 명심하고 지혜로 삼아야 할 신 삼강 (新三綱)이 아닐까요?
또한 五倫은 유교에서 말하는 5가지 기본적 실천덕목으로
1. 父子有親 (부자유친) 으로 아버지와 아들은 친함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나
현대적인 해석으로는 父子有別 (부자유별)로 아버지와 자식이
너무 가깝게 지내면 많은 불화가 있다고 합니다.
부자간에는 떨어져 지내야 가정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2. 夫婦有別(부부유별)은 남편과 아내는 분별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나,
지금의 시대에는 분별이 있으면 큰일 납니다. 夫婦有親(부부유친)
으로 부부간에는 설혹 착각이라도 친함이 있어야 합니다.
3. 君臣有義(군신유의)로 임금과 신하는 서로에게 의리가 있어야 한다는 뜻은
君臣有序(군신유서)로 임금과 신하는 의리보다는 가깝다고
느낄수 있도록 서로간의 위아래에 분명한 차례가 있어야 하고
4. 長幼有序(장유유서)는 어른과 어린이는 차례가 있어야 한다고 하나,
위아래에 대한 차례의 분명함을 내세우기 보다는 長幼有信(장유유신)
어른과 어린이, 선배와 후배는 먼저 서로간에 믿음이 있어야 하고
5. 朋友有信(붕우유신) 으로 벗과 벗은 믿음을 앞세우기 보다는 朋友有義(붕우
유의) 로 서로간에 의리를 우선으로 중요시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새롭게 풀어 쓴 오륜으로 父子有別 (부자유별), 夫婦有親(부부유친),
君臣有序(군신유서), 長幼有信(장유유신), 朋友有義(붕우유의) 입니다.
씁쓸한 생각도 드나 지금의 세대를 살아가는 지혜로 이것을
신 오륜(新五倫)이라 바꾸어 보았습니다. 삼강오륜의 글자를
제 맘대로 몇 개를 바꾸어 보니 현대의 세태에 들어 맞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씁쓸하면서도 수긍이 간다. 과연 나만의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