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眼齋/自吟漢詩

[스크랩] 次議政府市文化賞受賞有感韻

장석 서명택 2013. 10. 28. 10:50

原韻

議政府市文化賞受賞有感(章石 拙吟)

忽然受賞大蒙恩 갑자기 수상하여 큰 은혜 입었는데

不遂微功過分言 미공도 못 이루어 과분하다 말하리라.

美協同參終有影 미협에 동참해도 끝내 그림자만 남겼고

藝總雖立纔遺痕 예총을 세웠으나 겨우 흔적만 남겼다네.

菲才奈敢詩書樂 비재로 어찌 감히 시서를 즐기며

淺識焉能敎學敦 천식으로 어찌 능히 교학을 상장하리.

歲去無心嘆愚際 세월만 무심히 보내어 어리석음 탄식할제

良朋賀頌盍傾樽 벗들 축하하니 술잔을 기우리지 않으리.

 

次議政府市文化賞受賞有感韻

德菴 李應三

當然受賞大施恩 당연수상대시은

勞苦平生豈盡言 노고평생기진언

學院運營賢受後 학원운영현수후

藝總創立聖遺痕 예총창립성유흔

詩文博識詩吟樂 시문박식시음락

筆墨精通筆致敦 필묵정통필치돈

章石麟朋嘉慶事 장석인붕가경사

京鄕賀客興傾樽 경향하객흥경준

당연히 수상할 큰 은혜 베푸셨네

평생노고 어찌 말로 다하리

학원을 운영하여 어질게 후학을 가르치고

예총을 창립하니 거룩한 유적이네

시문이 박식하여 시 읊기를 즐기고

필묵에 정통하여 필치에 힘쓰네

장석 린붕 가경사에

경향 하객 흥겹게 술통을 비우네

 

蓮堂 金基完

佳名受賞豈非恩 가명수상기비은

文化彬彬議府言 문화빈빈의부언

學問無窮千載赫 학문무궁천재혁

綱常不變萬民痕 강상불변만민흔

東方美俗家家實 동방미속가가실

儒道良風處處敦 유도양풍처처돈

敬老從親人盍願 경로종친인합원

立身以顯共傾樽 입신이현공경준

좋은 명예 수상의 은혜 후배에게 전하며

문화 빈빈하니 국태가 화기애애하네

학문은 무궁해서 천재에 빛나고

강상은 불변하여 만민의 자취로다

동방의 민속은 집집마다 충실하고

유도의 양풍은 곳곳마다 노력하네

경로하고 종친하는 것은 인자가 원하고

입신하고 이현하니 효도함을 존경하네

 

雲亭 裵然禹

議府今般施一恩 의부금반시일은

徐公文化賞陳言 서공문화상진언

藝聯樹立彬彬績 예련수립빈빈적

美協參加赫赫痕 미협참가혁혁흔

老少同吟詩學樂 노소동음시학락

女男不問筆耕敦 여남불문필경돈

才能努力兼全事 재능노력겸전사

滿坐高朋祝賀樽 만좌고붕축하준

의정부시에서 금반 한 은혜 베풀어

서공의 문화상을 진언했네

예련 수립에 빈빈한 업적이요

미협참가에 혁혁한 흔적일세

노소동음의 시학이 즐거웠고

남녀불문 필경에 돈독했네

재능과 노력 겸전한 일

만좌한 고붕 축하술이로세

 

硏農 金英中

徐公功績有蒙恩 서공공적유몽은

所感本人謙遜言 소감본인겸손언

美協古參成傑跡 미협고참성걸적

藝團重鎭助華痕 예단중진조화흔

高才筆體書生敎 고재필체서생교

博識詩腸雅士敦 박식시장아사돈

議府賞褒榮譽事 의부상포영예사

麟朋偕頌祝開樽 린붕해송축개준

서공은 공적이 있음에도 은혜를 입었다고

본인이 수상 소감을 겸손하게 말하였네

미협의 오래된 무리로 걸적을 이루었고

예총단의 중진으로 빛나는 업적 도왔네

필체가 뛰어난 재주로 서생을 가르치고

시상이 박식하여 풍아한 선비로 힘쓰네

의정부시의 포상받아 영예로운 일이니

인붕이 함께 술을 들며 경사를 축하하네

 

勤齋 金承善

徐公受賞大施恩 서공수상대시은

奉仕啓蒙稱德言 봉사계몽칭덕언

美協同參遺傑跡 미협동참유걸적

藝聯創立作新痕 예련창립작신흔

萬文本質詩書發 만문본질시서발

百行根源孝友敦 백행근원효우돈

功績揚名麟社慶 공적양명린사경

何無賀頌酒盈樽 하무하송주영준

 

韶谷 吳漢九

一精懷志浩然恩 일정회지호연은

苦盡甘來亦碩言 고진감래역석언

退筆積山名筆格 퇴필적산명필격

經書破卷得文痕 경서파권득문흔

琢磨獨步星霜永 탁마독보성상영

敎學相長傅弟敦 교학상장부제돈

受賞當今何禁祝 수상당금하금축

譽歎麟社盍傾樽 예탄린사합경준

 

是雨 朴鍾賢

常懷報本勿忘恩 상회보본물망은

形外誠中聖者言 형외성중성자언

翰墨風流磨琢跡 한묵풍류마탁적

詩書玉潔硏讚痕 시서옥결연찬흔

藝聯輯睦社團盛 예련집목사단성

美協親和交會敦 미협친화교회돈

合意市民施賞際 합의시민시상제

同心悅豫盡傾樽 동심열예진경준

 

玄史 徐東亨

臥石門中愛與恩 와석문중애여은

榮光受賞必何言 영광수상필하언

雲從揮筆一生跡 운종휘필일생적

澗瀉吟詩孤路痕 간사음시고로흔

欲學博文書友慕 욕학박문서우모

崇仁約禮仕朋敦 숭인약례사붕돈

山禽亦識君誠意 산금역식군성의

大笑親肩溢酒樽 대소친견일주준

素潭 許甲均

市民施賞大蒙恩 시민시상대몽은

偉業徐公不可言 위업서공불가언

詞藻淸新摩詰效 사조청신마힐효

墨花古雅右軍痕 묵화고아우군흔

杏壇訓育風情厚 행단훈육풍정후

藝社交加禮俗敦 예사교가예속돈

次韻麟朋連慶賀 차운린붕연경하

弦歌酒讌擧金樽 현가주연거금준

시민상의 대은을 입었으니

서공의 위업을 말로 할 수 없네

사조가 청신함은 왕유를 본받음이요

묵화의 고아함은 왕희지의 흔적일세

행단에서 훈육은 풍정을 도탑게 하였고

예사에서 교가함은 예속을 돈독히 하였네

차운한 린붕들 연이어 경하하매

주연을 베풀어 술잔을 높이 드네

 

 

魯庭 宋仁姝

從來積德廣施恩 종래적덕광시은

受賞斟量處處言 수상짐량처처언

藝總結成唯盡力 예총결성유진력

書家發展亦遺痕 서가발전역유흔

雲紋創作詩情厚 운문창작시정후

道學追求禮義敦 도학추구예의돈

麟社會朋爭祝賀 린사회붕쟁축하

高門慶事宴傾樽 고문경사연경준

 

壹淨 張海元

章石仁兄瑞氣恩 장석인형서기은

榮譽受賞放金言 영예수상방금언

修身以本成家業 수신이본성가업

積德其豊處世痕 적덕기풍처세흔

心思恒兢無怍美 심사항긍무작미

詩書自樂勿違敦 시서자락물위돈

寄懷筆墨餘生事 기회필묵여생사

逸興陶陶賀酒樽 일흥도도하주준

출처 : 현암서당
글쓴이 : 素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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