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眼齋/自吟漢詩
吟小春卽事 2010.11.21.인사+중원시회
장석 서명택
2010. 12. 5. 14:03
吟小春卽事 2010.11.21.인사+중원시회
兩社騷朋面目眞 두 시회의 시인들 면목이 참되니
瓊筵酬酌結新隣 시회에 주고받는 술로 새 이웃 맺어지네.
飄蘆凍水耽詩節 갈대가 물에 얼어붙으니 시 즐길 계절이고
落葉繁霜飮菊辰 낙엽에 서리 엉기니 국화주 마실 때라.
經裏佳言心俱淨 경전 속에 가언은 마음을 맑게하고
樽前逸興菜爲珍 술 앞에 편한 흥취에 나물도 보배라네.
京鄕勝友於文貫 경향의 벗들이 문장에 대해 통했으니
牽引儒風此席人 유풍은 여기모인 사람들이 이끌어 가리